- 홍콩은 연말연시 연휴 시즌 기간 관광객 유치를 위해 2300만 홍콩 달러를 투입해 빛의 축제인 펄스 라이트 페스티벌(Pulse Light Festival)을 개최..
홍콩은 연말연시 연휴 시즌 기간 관광객 유치를 위해 2300만 홍콩 달러를 투입해 빛의 축제인 펄스 라이트 페스티벌(Pulse Light Festival)을 개최되고 있다. 펄스 라이트 페스티벌은 11월 29일부터 2월 24일까지 센트럴 하버프런트(Central Harbourfront)에서 개최한다, LED 조명을 이용한 18개 미술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다. 홍콩 관광청은 50만 명의 방문객이 빛의 축제에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콩 관광청은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진행했던 연말연시 행사 중 규모와 비용 면에서 최대 규모이다. 우리는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기고 축제기간동안 전시 작품이 훼손되지 않도록 각 작품에 보안 경비원을 1~2명 배치할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3분기까지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4,668 만 명으로, 작년대비 9.5% 증가했다. 홍콩 관광청은 올해 전체 관광객 수가 6천만 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콩의 아름다운 야경은 해외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다.위안화 약세와 미중 무역전쟁이 연말연시 기간 해외 관광객들의 홍콩 여행을 막지 못할 것이다”고 자신했다.
펄스 라이트 페스티벌 기간 동안 설치될 LED 조명 미술 전시 작품 중 가장 주목받는 작품은 빛의 아치 아래 자전거가 있어, 관람객이 자전거를 타면 아치에 설치된 LED조명에 빛이 들어온다. 이밖에도 LED 조명과 연동된 말과 피아노 등 반응형 전시 작품들이 있다. 전시품은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이스라엘, 싱가포르, 미국, 인도 등 11개국의 작품이다. 홍콩 출신 작가의 작품 4개 또한 설치될 예정이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