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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 8년 간 약 HK$ 1,310억 부동산 인지세 거둬 인지세 인하 또는 철폐 계획 아직 없어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11-27 14:36:25
  • 수정 2019-02-13 15: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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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수), 홍콩은 지난 8년 동안 부동산 인지세를 통해 약 1,330억 홍콩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인 것으로 전했다. 이 금액은 작년 한해 홍콩의 총 지출인 4..
21일(수), 홍콩은 지난 8년 동안 부동산 인지세를 통해 약 1,330억 홍콩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인 것으로 전했다. 이 금액은 작년 한해 홍콩의 총 지출인 4,710억 홍콩 달러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이에 의원들은 지속적으로 치솟고 있는 부동산 가격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2016년에 도입한 NRSD 인지세를 철폐할 것을 촉구했다.

신규 주택 인지세(New Residential Stamp Duty, NRSD)는 홍콩에 거주하지 않고 있는 해외 투자자의 홍콩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해 2016년 11월에 처음 도입되었다. 홍콩 비거주자는 NRSD에 따라 구매한 부동산 총 가격의 15%를 인지세로 납부해야 한다. 이후 2017년 4월 NRSD 제도를 강화해 홍콩 거주자에게도 적용하게 되었다. 홍콩 거주자의 경우, 이미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자가 추가로 부동산을 구매할 때에 추가 인지세를 부과된다.


프랭크 찬 판(Frank Chan Fan) 교통 및 주택부 장관은 “NRSD 제도의 부동산 투기 억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홍콩 부동산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아직 인지세를 낮추거나 철폐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2010년 이후 홍콩에는 총 네 가지 인지세가 존재하며, 부동산 인지세를 통해 홍콩 정부는 1,329억 홍콩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이 중 403억 홍콩 달러는 비거주자 부동산 구매자로부터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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