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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 홍콩 언론매체 중 최초 새로운 법정 출산 휴가 도입 출산휴가 10주에서 14주로 연장, 남성 배우자 출산휴가 2배로 늘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10-23 15:36:45
  • 수정 2019-02-13 16: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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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새로운 법정 출산휴가 제도를 발표하면서, SCMP가 새로운 법정 출산휴가를 도입하는 첫 번째 언론매체가 되었다. SCMP는 직원들에게 14주간의 전액 유급..
정부가 새로운 법정 출산휴가 제도를 발표하면서, SCMP가 새로운 법정 출산휴가를 도입하는 첫 번째 언론매체가 되었다. SCMP는 직원들에게 14주간의 전액 유급 출산휴가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남성 직원을 위한 배우자 출산휴가도 2배로 늘려 10일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연례 정책 보고에서 캐리 람 행정장관이 홍콩 법정 출산휴가를 기존 10주에서 14주로 연장할 것으로 발표한 직후, SCMP는 19일(금) 전직원에게 사내 법정 출산휴가제도 변경 통지를 했다.

회사는 사내 통지와 동시에 40주 이상 연속 고용된 직원들에게 14주간의 유급 출산휴가를 즉시 제공한다. 이밖에도 새롭게 부모의 길로 들어선 직원들이 변화할 부모로서의 삶에 더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남성 직원에게도 배우자 출산휴가를 기존 5일에서 10일로 연장했다.

SCMP는 “정부가 법정 출산휴가를 14주로 연장한 것에 대해 지지의 박수를 보낸다. 이로써 홍콩은 국제노동기구(ILO)의 권고에 부합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우리는 여성과 가족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정책 변화를 응원하고 홍콩을 더욱 경쟁력 있는 노동시장이 만들 수 있도록 홍콩 내 다른 기업들도 함께 합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SCMP는 “직원들은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이자 자원이다. 우리는 직원들의 가족이 우리 직원의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기둥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에 직원과 직원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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