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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6일 중국 주요 뉴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10-16 11:53:38
  • 수정 2019-02-13 10: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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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中 중앙 국유기업 순이익 증가율 5 개월 연속 20% 상회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관독관리위원회(국자위)에 따르면 올해 1~3 분기 중앙 국유기업의 누적 순이익..
 中 중앙 국유기업 순이익 증가율 5 개월 연속 20% 상회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관독관리위원회(국자위)에 따르면 올해 1~3 분기 중앙 국유기업의 누적 순이익은 1 조 3500 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중앙 국유기업의 순이익 증가율은 최근 5 개월 연속 20% 이상을 기록 중임.
-1~3 분기 중앙 국유기업의 누적 영업이익은 21 조 1000 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났음. 영업이익 증가율은 최근 4 개월 연속 10%를 상회.
-9 월 말 기준 중앙 국유기업의 평균 자산 대비 부채비율은 66% 수준임. 이는 지난해 9 월 말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수치.
-국자위는 “국유기업이 대외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생산 정책을 조정하고, 상품 서비스 품질을 개선시켜오고 있다”며 “국자위는 앞으로 국유기업의 자산 개혁에 속도를 내고 국민 경제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언급.

 中, 공유택시에 위축된 ‘전통택시’ 살린다
-중국 교통부가 15 일 ‘전통택시(巡游车) 발전 정책 토론회’를 개최함. 중국 국무원은 지난 2016 년 7 월 ‘택시 업계의 건강한 발전을 심화 추진하기 위한 지도의견’을 발표하며 전통택시 업계에 대한 개혁 가이드라인을 설정한 바 있음.
-교통부는 “전통 택시 업계의 사업 환경이 개선된 것으로 판단되지만 여전히 다양한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 최근 중국에서는 공유택시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전통 택시 업계가 경영난을 겪고 있음.
-이에 따라 교통부는 전통택시 업계를 살리기 위해 4 가지 개혁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힘. △택시 경영권 제도 개혁 추진 △택시 요금 합리화 △합승 문제 해결 △택시 서비스 품질 제고 등임.

 中 농촌‧중소기업 지원위해 포용성 특별자금 100 억위안 투입
-15 일 중국 당국은 중앙 예산에서 포용성 특별자금(普惠金融专项资金) 100 억위안을 배정해 중소기업, 삼농(三农‧농민 농촌 농업) 부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함.
-이번에 배정된 포용성 특별자금 규모는 전년 대비 29.85% 증가한 수치.

 상하이, 핀테크 단지인 ‘과학창신센터’ 설립
-상하이 시정부가 최근 과학창신센터(科创中心)를 설립.
-이 센터는 금융과 인터넷을 융합하는 핀테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짐.
-상하이 시정부는 유망 핀테크 기업들을 이 센터로 모아 상하이를 글로벌 자산관리 및 VC(벤처캐피탈) 단지로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음.

 늙어가는 베이징‧‧‧4 명 중 1 명은 60 세 이상 노인
-베이징시정부 산하 노령판공실이 15 일 ‘베이징 노령 사업발전 및 양로 시스템 구축 백서’ 를 발표. 백서에 따르면 2017 년 말 기준 베이징에서 60 세 이상 인구는 333 만 3000 여명으로 24.5%(호적인구 기준)를 차지.
-베이징의 60 세 이상 인구는 지난 2012 년 262 만 9000 여명 수준이었으나 5 년만에 333 만 명을 돌파한 것임. 2020 년에는 380 만명(호적인구)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특히 베이징의 80 세 이상 인구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베이징 전체 호적 인구 가운데 80 세 이상 인구 비중은 지난 2012 년 3.3% 수준이었으나 2017 년에는 4.1% 로 상승했음.

 中 2020 년까지 국가삼림도시 200 개 조성 추진
-중국 국가임업초원국(国家林业和草原局)은 중국 도시의 자연 생태 환경을 복원하기 위해 2020 년까지 국가삼림도시 200 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앞서 지난 3 월 국가임업초원국은 ‘2018~2025 중국 삼림 도시 발전 계획서’를 발표하면서 관련 프로젝트를 현재 진행 중임.
-현재까지 중국 당국으로부터 ‘국가삼림도시’로 선정된 도시는 165 개.

 UN “中 비만 성인 7290 만명”
-유엔이 발표한 ‘2018 년 세계 식량 안전 및 영양 상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성인 비만인 수는 2012 년 5470 만명에서 올해 7290 만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됨.
-빈혈 진단을 받은 중국 가임여성 인구는 2012 년 7810 만명에서 올해 9500 만명으로 증가.
-중국발전연구기금회(中国发展研究基金会)가 발표한 ‘공중 위생 분야 창신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2 년 만성질환 진단을 받은 중국인은 약 2 억 6000 명.
-비만, 만성질환 등을 개선하기 위해 중국 국무원은 지난해 6 월 ‘2017~2030 년 국민 영양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고급‧외신 콘텐츠

 中 바이오 스타트업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가 오는 10 월 31 일 홍콩 증시에 상장하기 위해 기업공개(IPO) 작업을 한창 진행 중임. 이 회사는 홍콩 증시에 상장 되는 4 번째 바이오 스타트업이 될 전망. 이노벤트는 IPO 를 통해 29.5 억~33 억홍콩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중국 선전에서 설립된 이 회사는 피델리티와 싱가포르 테마섹의 지원을 받고 있음. 발행 주식은 2 억 3600 만주이며, 공모가는 12.5~14 홍콩달러가 될 전망.

 최근 판결에 따르면 전카이지 전 다탕텔레콤(국영기업) 회장이 지난 2010 년부터 컨설팅
기업인 ‘진마 보일’로부터 고급 카메라를 비롯한 대가성 선물 65 만위안 어치를 수수한 것
으로 드러남. 전 회장은 진마 보일이 9000 만위안의 불법 이익을 거둘 수 있도록 도와주면
서 뇌물수수를 한 혐의를 받고 지난 2017 년 7 월 공산당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바 있음.

 중국 증시가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15 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 하락한 2568에 마감. 이는 2014년 11월 이래 4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주저앉음. 홍콩 항셍지수는 텐센트 주가의 하락 등 요인으로 전날 1.9% 하락 마감했음. 특히 텐센트 주가는 올해 1 월 고점 대비 40% 가량 빠졌음. 류스위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주석이 증권사 객장을 직접 찾아 개인투자자와 만남을 가지며 민심 수습에 나섰지만 시장 반응은 냉랭한 상황. 중국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중국 본토 증시에 투자한 투자자 1 억 4300 명이 1 인당 평균 10 만위안(약 165 만원)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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