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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 가을철 피부관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10-02 15:13:49
  • 수정 2018-10-02 15: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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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과 마음을 지치게 했던 기록적인 폭염이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시원한 가을처럼 느껴진다, 낮시간에는 아직도 여름처럼 느껴질 때도 있는 홍콩날씨다. 그러나 환..
몸과 마음을 지치게 했던 기록적인 폭염이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시원한 가을처럼 느껴진다, 낮시간에는 아직도 여름처럼 느껴질 때도 있는 홍콩날씨다. 그러나 환절기에 피부관리가 더욱더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가을철엔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의 밸런스가 흐트러지게 되면서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각질관리

본래 각질은 피부에 세균과 먼지 등의 오염물질 침투를 막고 몸에 필요한 산소를 내부로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요즘같이 건조한 날씨엔 피부 밸런스가 깨지면서 죽은 각질층이 제대로 떨어져 나가지 못해 두터워지고 피부가 거칠어지게 된다.

각질이 있을 땐 비누 세안은 자제하는 게 좋다. 가뜩이나 유분이 없어 건조한 피부를 더욱 바짝 말리는 행위와도 같기 때문이다. 클렌저도 보습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선택하고 보습 제품 중에서도 유분 성분이 포함된 것이 좋으며 수분 가득한 미스트를 수시로 뿌려주는 것 역시 좋은 팁이 될 수 있다.


보습 관리

환절기엔 피부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피부 건조를 막아주는 피지선도 덩달아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또한 각질이 피부 표면에 쌓여 수분 흡수를 방해하게 된다. 보습은 세안 단계부터 시작된다. 세안할 때 물을 여러 번 패팅해 주도록 해야 하며 토너, 수분 에센스, 수분 크림을 충분히 발라주되 듬뿍이 아닌, 적정량을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피부에 양분을 과도하게 주면 정상적인 기능까지 떨어뜨려버릴 수 있기 때문. 또한 가을엔 곧 다가올 추운 겨울철에 피부가 대비할 수 있도록 고영양, 고보습 라인의 마스크팩이나 아이 마스크, 스페셜한 케어 아이템을 사용해주는 것이 좋다.
 
색소질환

건조한 가을철에 피부는 푸석해진다. 피부 건조 증상이 심해져 탄력 저하가 되거나 예민해져 붉은 피부가 되는 경우 집에서 셀프 케어만으로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가능한 한 빨리 피부과를 찾아 현재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피부 관리 습관, 화장품 사용의 적절성 등을 상담해야 한다.

색소질환은 기미, 잡티, 오타모반, 후천성오타모반 등 매우 다양하다.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해 색소의 깊이와 양상에 따라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우선이다. 색소레이저는 단일 혹은 여러 가지 파장으로 멜라닌세포를 파괴하므로 자칫 잘못하면 화상이나 증상악화 등의 위험이 따를 수 있다. 레이저 의료기기에 정통한 피부과 전문의를 찾는 게 좋다.

피부 민감도 등을 파악해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피부가 약해진 경우에는 레이저치료 후 피부가 건조해지고 예민해지면서 가려움증, 염증 등 부작용을 겪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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