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제주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홍콩한인체육회(회장 서민호)는 제99회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재홍콩팀..
익산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제주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홍콩한인체육회(회장 서민호)는 제99회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재홍콩팀 선수 및 임원진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수) 오후 6시부터 굽네치킨 코즈웨이베이 지점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서민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교민사회의 화합을 위한 가장 좋은 매체는 체육행사이다. 체육을 통하여 홍콩 전체교민들의 유대관계가 더욱더 깊어지길 바란다. 작년에는 종합 9위였는데 올해는 3위로 선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홍콩한인회 배기재 부회장은 “전국체전이 99회의 역사라 깜짝 놀랐다. 작년과 같이 성공적으로 잘 끝내기 바란다. 그리고 곧 이어서 홍콩한인회의 한마음축제에서 다시 함께할 수 있다. 건승을 빈다”고 축사를 전했다.
전국체전홍콩대표팀의 든든한 후원자, 한인회, 아시아나항공등 체전후원자 모든 분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하면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다짐했다.
오는 10월 12일부터 10월 18일까지 7일간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고등·대학·일반부로 나뉘어 46개 종목(1개 시범종목 포함)으로 치러진다.
홍콩은 골프, 배드민턴, 볼링, 스쿼시, 탁구, 태권도, 테니스 등 7 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 72 명을 파견한다.
이날 결단식에는 한인회 배기재 부회장, 류병훈 부회장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대회임원들과 선수들은 홍콩한인체육인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유성 기자 weekly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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