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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국경절 황금연휴 앞두고 무인 승차권 발매기 추가 설치 개통 후 첫 3일, 티켓 발매 대기 시간 길다고 승객 불만 제기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10-02 14:17:18
  • 수정 2019-02-13 16: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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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수), 국경절 황금연휴 동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홍콩의 고속열차 웨스트 카우룽역에 추가로 무인 승차권 발매기가 설치됐다. 지하 1층 로비에 총 ..
26일(수), 국경절 황금연휴 동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홍콩의 고속열차 웨스트 카우룽역에 추가로 무인 승차권 발매기가 설치됐다. 지하 1층 로비에 총 8대의 기기가 설치됐으며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7일의 긴 연휴 전에 준비가 완료될 예정이다.

MTR사의 프랜시스 리(Francis Li Shing-kee) 회장은 무인 승차권 발매기 설치로 중국 철도 회사 차이나 레일웨이(China Railway Holdings) 홈페이지 12306.cn에서 승차권을 구입한 승객들이 더 빨리 승차권을 발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3일(일), 광저우와 선전, 홍콩을 잇는 26km의 고속철도 개통 후, 승객들이 승차권을 발매 대기열이 길다는 불만이 제기되었다. 대기열이 너무 길어 MTR사는 일시적으로 승객들이 온라인 티켓을 출력하지 않아도 탑승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프랜시스 리 회장은 다음날 24일(월),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구입한 티켓 발권 창구 운영 시간을 5시에서 7시로 운영시간을 연장했다. 또한 다음날 26(수), 추가 발권 무인기기를 설치하면서 개통 후 첫 이틀과 비교해 대기열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한편 개통 후 연속 3일 웨스트 카우룽역의 고속열차 승객 수가 평균 37,820명으로 집계되면서 MTR사의 예상치인 8만 명의 절반 수준이다. 저조한 이용 승객 수에 대해 프랜시스 리 회장은 “새로운 철도 출현 이후 시간이 지나야 이용 승객 수가 늘어난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승객수가 늘어날 것이다”고 말하며 현재 10월 25일까지 총 44만 장의 티켓이 판매되었다고 덧붙였다.

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이용 승객 수 중 60%는 홍콩으로 유입되는 승객이며 중국행 승객보다 홍콩행 승객의 수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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