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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감기 - 우울증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09-18 15:21:37
  • 수정 2018-09-18 15: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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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등 메스컴이 발달되지 않았을 시대에도 우울증은 있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현시대의 요즘은 자고나면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우울증으로 인한 총기살인등과 같은 ..
인터넷 등 메스컴이 발달되지 않았을 시대에도 우울증은 있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현시대의 요즘은 자고나면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우울증으로 인한 총기살인등과 같은 사건들이 메스컴의 기사거리로 넘쳐나고 있다. 보통은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하여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듯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이다. 우울한 감정은 정신이 유약한 것이라는 편견 때문에 의사 등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를 꺼리다가 자살 등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한국의 우울증 환자는 성인 인구의 4.54%인 214만5000여 명 (2016년 기준)이다.
그러나 실제 우울증으로 진료 받은 환자는 64만 명에 불과하다(2016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숨겨진 환자가 150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얘기이다. 우울증은 치료를 받아야 하는 뇌질환으로, 우울증에 걸리면 의욕이 없어져 혼자 극복하기가 어렵다고 의학계는 말하고 있다.
기자는 약물치료를 배제한 치료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울증 원인

우울증이 생기는 원인은 스트레스 같은 환경적인 요인, 뇌의 세로토닌 감소와 같은 유전적 요인이 언급되고 있다. 과거에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을 나누어서 보는 경향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후생유전학 연구의 발전으로 유전자 발현에 환경이 미치는 영향이 규명되면서 통합적으로 보는 편으로 의학계는 말하고 잇다. 즉, 우울증에 취약한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났더라도 좋은 환경이라면 유전자의 발현을 막을 수도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정신질환 중에서 유전적 소인이 강한 병은 조현병과 조울증이고, 우울증은 이런 질병보다는 유적적 소인이 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가는 성경의 인물 중 위대한 지도자 ‘엘리야의 우울증’을 도입하고자 한다.
갈멜산에서 바알, 아세라의 선지자(450+400)와 대결하고 큰 승리를 거두었다. 3년 반 동안 내리지 않던 비를 달라고 한 기도로 비가 내리는 응답을 받았음에도 너무나 지쳤고 이세벨의 협박에 무너져 우울증에 걸렸다.
엘리야같은 위대한 지도자도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치면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
천사가 와서 어루만지고 하나님의 위로가 있는 후에 힘을 다시 얻었다. 이와 같이 우울증은
혹자 극복하기 힘들다. 누군가의 사랑과 지속적인 관심이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우울증에 대한 처방

지속적인 불안, 좌절, 공포, 염세, 자포자기…등이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들을 겪고 있다면 이 때 필요한 것은 벗어나도록 가르쳐줄 선생이 아니라 사랑으로 함께 해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는 말씀처럼 누군가와 함께할 때 치유되는 정신, 마음의 병이다.
인간은 사랑 없이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우울증은 생사를 가르는 중대한 병. 위로가 필요하다. 육체의 병은 마음에 보이나 마음의 병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 특별한 관심과 치료가 필요하다.
우리는 마음의 병에 걸린 자들에게 천사가 되어 서로 어루만져주고 위로해 줘야한다.

‘행복으로 이르는 방법에는 서로 어루만져 줄 때 엔돌핀, 면역력 증강, 스트레스 억제 호르몬, 행복감을 느낀다고 한다.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

 
견과류 : 아몬드, 호두 등 모든 종류의 견과류는 우울증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된다. 견과류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규칙적으로 먹으면 기분이 나아지도록 도와준다.

다크 초콜릿 : 다크 초콜릿은 순식간에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향신료 : 허브와 향신료, 강황은 우울증상을 완화시켜준다. 인도 음식과 아시아 음식은 대부분 강황이 첨가돼 건강에 도움이 된다.
 
채소 : 채소는 실제로 우울증 증상을 없애도록 도와준다. 채소는 영양분이 많아 강력한 면역 증강 효과가 있다.

바나나 : 조금이라도 화가 나거나, 짜증 나거나, 우울하다고 느껴진다면 비타민 B가 부족하다는 의미이다. 그때 바나나를 먹어야 한다. 바나나는 즉각 효과가 있고, 당신에게 많은 에너지를 준다.
(이유성 기자 weekly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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