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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마카오 사무 판공실(HKMAO), 홍콩·마카오의 친구이자 일국양제의 지침서로써 역할 수행할 것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09-18 14: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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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목), 홍콩·마카오 사무 판공실(Hong Kong and Macau Affairs Office , HKMAO) 장샤오밍(張曉明) 주임은 중국 개혁·개방 4..
13일(목), 홍콩·마카오 사무 판공실(Hong Kong and Macau Affairs Office , HKMAO) 장샤오밍(張曉明) 주임은 중국 개혁·개방 40주년 맞이 컨퍼런스에서 홍콩에서 발생되는 문제점과 이슈들을 극복하는데 사무 판공실은 ‘이상주의적’이고 ‘단순’하고 ‘정서적’인 태도가 아닌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태도를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홍콩·마카오 사무 판공실은 ‘새로운 시대’ 속에서 홍콩과 마카오 시민들의 ‘친애한 친구’로서 그리고 일국야제 시스템의 ‘지침서’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1978년 등소평(鄧小平) 전 국가주석가 중국 국가 개혁·개방정책을 처음 도입했으며 그는 중국 경제 개혁과 중국 사회주의 근대화를 이룩한 지도자로 존경받고 있다.

쟝샤오밍 주임은 “위기에 직면한 다른 주요 국가사업과 마찬가지로 일국양제 시스템 또한 제대로 순항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일국양제 시스템에는 이미 모순점이 존재해왔으며 원활한 체제 전환 과정에서도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문제점들이 남아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문제와 이슈들을 대할 때 우리는 이상주의적이고 단순하고 정서적이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홍콩 및 마카오 업무의 복잡성과 어려움을 인정하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태도로 적극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홍콩 및 마카오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 사무 판공실은 중앙 정부의 ‘고문 및 조수’ 역할을 하고 홍콩 통합에 따른 국가 발전의 ‘촉진제’가 되도록 일국양제 시스템의 ‘지침서’이자 홍콩과 마카오 시민들의 ‘친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콩의 즈밍 연구소(Zing Ming) 연구소의 후이 칭(Hui Ching) 연구원은 “쟝샤오밍 주임은 메시지를 전달할 때 사무 판공실이 홍콩의 ‘또 다른 정부’가 되고 싶어 한다는 인상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사무 판공실이 중국과 홍콩의 중재인 역할로써 수행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만 홍콩 문제에 직접적으로 개입해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샤오밍 주임은 연설 끝으로 전임자의 노력과 정부의 지도력으로 1997년 홍콩이 그리고 1999년 마카오가 원활하게 중국에 반환될 수 있었으며 두 도시에 일국양제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도입 및 이행될 수 있었다며 이들에게 수고의 인사말을 전했다.

쟝샤오밍 주임은 2012년 중앙정부의 홍콩 연락사무소의 사무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작년 홍콩·마카오 사무 판공실의 주임에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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