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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택시 기본요금 25% 인상돼 30 홍콩달러 되나 정부 승인만을 앞둔 요금 인상, 내년 적용될 가능성 높아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09-18 12: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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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택시기사들은 비용 물가 상승 및 허덕이는 인력난에 택시 기본요금을 25% 인상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의 승인만을 기다리고 있으며 내년에..
홍콩 택시기사들은 비용 물가 상승 및 허덕이는 인력난에 택시 기본요금을 25% 인상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의 승인만을 기다리고 있으며 내년에 새로운 인상된 기본요금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요금 인상에 따라 적색 택시의 요금은 6 홍콩 달러 인상되어 30 홍콩 달러가 될 예정이며, 2킬로미터 주행 이후 200미터를 주행할 때마다 0.2 홍콩 달러 상승한 1.9 홍콩 달러가 올라 가게 된다. 또한 애완동물을 태울 때 수화물 할증료와 동일한 6 홍콩 달러가 부과될 예정이다

택시협회의 느엉 콴싱(Ng Kwan-shing) 협회장은 현재 신계지역의 택시 요금을 얼마나 인상할지에 대한 협의가 되지 않아 신청서가 제출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녹색 택시의 기본요금은 20.5 홍콩 달러, 란타우 지역의 파란색 택시는 19 홍콩 달러이다.

느엉 협회장은 “현재 보험료가 약 10% 인상되었으며 신형 택시 출고가 또한 약 40% 비싸졌다”며 요금 인상인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현재 신형 택시 출고가가 36만 홍콩 달러로 작년의 26만 홍콩 달러와 비교했을 때 크게 증가했다.

익명의 한 적색 택시 운전자는 현재 택시 업계는 약 2천 명의 택시 운전자가 부족해 인력난을 겪고 있으며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요금 인상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택시 업계의 가장 큰 경쟁자인 우버가 작년 홍콩섬과 카우룽 지역의 기본요금을 각각 80%와 157% 인상해 18 홍콩 달러가 되었다. 신계 지역의 기본요금은 여전히 8 홍콩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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