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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통해 휴가 계획하는 소비자들 항상 주의할 것 당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08-21 11: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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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수), 홍콩 소비자 감시단은 10여 건의 불만 신고 접수를 받은 이후, 휴가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여행사를 통해 여행 상품 구매를 하는 경우 특히 주의를 ..
15일(수), 홍콩 소비자 감시단은 10여 건의 불만 신고 접수를 받은 이후, 휴가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여행사를 통해 여행 상품 구매를 하는 경우 특히 주의를 가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접수된 불만 신고 건수와 작년 동기간 신고 접수 건수와 큰 차이가 없으나 소비자위원회는 이미 상품을 지불한 소비자가 여행 상품이 제대로 소비자에게 제공되지 않은 소비자 권리에 대한 문제에 대해 주목했다.

소비자위원회의 길리 웡 펑한(Gilly Wong Fung-han) 위원장은 최근 관광객들이 여행사를 통한 투어가 아닌 스스로 여행계획을 짜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로 여행 산업은 소비자에 대한 애프터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길리 웡 위원장은 “만약 소비자가 이미 해외여행을 떠난 이후, 구매한 여행 상품에 대한 서비스 기대치가 충족되지 못하거나 제공되지 못할 경우, 여행사에 연락을 취한다”고 말했다.

실례로, 최근 불만 신고를 접수한 한 여성은 여행사 모바일 어플을 이용해 900 홍콩 달러 상당의 가이드 투어를 신청했는데, 투어 당일 가이드가 자신의 예약이 예약 명단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즉시 회사 고객센터에 전화했으며 그녀의 예약이 다음 투어 시간에 예약되었다고 답변했으나 30분을 기다린 이후 그 투어 또한 이미 출발해서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녀는 보상을 받으려고 했으나 이 또한 쉽지 않았다. 그녀의 불만 신고는 소비자위원회가 개입해서 여행산업위원회(TIC)에 불만을 접수된 후에야 해결되었다.

또 다른 사례로, 한 남성이 마카오의 한 예술 전시회 티켓 3장을 204 홍콩 달러에 구입했다. 영수증에는 티켓 유효기간이 연말까지라고 명시되었으나 전시회에 도착했을 때 이미 전시회가 끝났고 없었던 것이다. 그는 티켓 환불을 요구했으나 여행사는 아무런 답변이 받지 못했다. 소비자위원회가 TIC에 불만 신고를 접수해서야 여행사는 이메일 시스템에 결함이 있었다며 이미 환불 요구자에게 연락을 해 환불 조치를 취했다고 답변했다.

위원장은 “우리가 언급한 모든 사례들의 문제점은 서비스 품질이 표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이다“며 “소비자가 여행상품을 구입하기 전에 여행사가 유효한 등록증을 보유하고 있는 여행사인지 확인해야 하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여행사과 연락한 내용과 구입 기록을 모두 보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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