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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소녀가 딸을 낳아 건물 밖으로 버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6-29 10: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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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1호, 6월30일]   구룡 Shek Kip Mei 남산에서 26일 새벽 갓 태어난 여아가 밖으로 던져진 채로 발견된 사건이 발생해..
[제131호, 6월30일]

  구룡 Shek Kip Mei 남산에서 26일 새벽 갓 태어난 여아가 밖으로 던져진 채로 발견된 사건이 발생해 홍콩 시민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범인은 15세의 여학생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 소녀가 25일 여아를 출산한 후 아기가 움직이지 않자 당황해서 창밖으로 던졌고, 아이는 아래층 처마로 떨어져 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건 당일, 어머니는 딸의 안색이 이상하자 계속 연유를 물었으며, 자초지종을 듣고 난 후 창문 밖으로 아기의 시체가 보이자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15세 소녀는 경찰에 체포된 후 병원으로 보내져 검사를 받고 있으며, 그녀의 남자친구는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15세의 미혼모는 현재 중학교에 재학 중이며, 어머니와 외조부모와 함께 구룡 섹입메이에 살고 있는데, 일가족은 삼사년 정도 이곳에서 살고 있었다. 여학생의 외조부모는 손녀가 약간 살이 쪘다고 느꼈을 뿐 임신을 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했으며, 남자친구가 있다는 것조차 몰랐다고 한다.

  이웃 사람들도 소녀가 항상 교복을 입고 다녔기 때문에 임신을 했을 거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사건 발생 전날 2시에서 6시 사이, 여학생은 집 화장실에서 갑작스럽게 여자아기를 낳았으며 아이가 전혀 반응이 없는 것을 보고 이미 죽었다고 판단, 화장실 창문으로 아기를 집어 던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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