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여성이 SNS 메신저인 왓츠앱(WhatsApp) 사기로 인하여 24시간 동안 총 119,000 홍콩달러를 잃었다. 올 1분기 동일 사기수법으로 약 250건이 ..
한 여성이 SNS 메신저인 왓츠앱(WhatsApp) 사기로 인하여 24시간 동안 총 119,000 홍콩달러를 잃었다. 올 1분기 동일 사기수법으로 약 250건이 접수됐으며 총 피해액은 약 190만 홍콩달러에 달한다. 그녀는 신고된 사건 중 가장 큰 피해액을 입은 것으로 보고됐다.
사이버안전 및 범죄 기관(Cybersecurity and Technology Crime Bureau)의 스왈이크 모함드(Swalikh Mohammed) 국장은 왓츠앱 사용자들에게 계정에 2단계 인증 설정을 할 것을 당부했으며 설정 완료 후, 사용자들은 계정 재설정을 위해 개인 식별코드와 인증코드를 반드시 입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작년 11월, 해당 사기수법이 처음 경찰당국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때 보고된 사건은 10건이 채 되지 않았다. 하지만 12월이 되면서 약 30건으로 늘었다. 최근 조사된 보고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총 245건이 보고되었으며 총 피해액은 약 190만 홍콩달러에 달한다.
사기범들은 왓츠앱 사용자의 지인인 척하면서 갖은 방법으로 계정의 인증코드를 알아냈다. 그 후 인증코드를 이용하여 피해자의 계정에 로그인하여 계정을 도용했으며 저장된 연락처로 문자를 보내 온라인 게임에 사용 가능한 마이카드(MyCard) 포인트 카드를 사도록 유도했다. 포인트 카드를 구입하면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내 인터넷에 카드를 팔아버렸다. 계정 도난을 당한 피해자들은 최소 12시간 이상 왓츠앱 사용이 불가능했다고 말한다.
마이카드는 온라인 결제 플랫폼으로, 인터넷에서 결제 및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자들은 도시 내 편의점에서 쉽게 포인트 카드를 구입할 수 있다.
경찰은 피해자의 연령은 17세~72세 사이로 다양하며, 피해액은 수백 홍콩달러에서 수천 홍콩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아직 사기범은 체포되지 않았다. 더 포스트(The Post)의 지난 2월 보도에 따르면, 사기범들이 유도한 포인트 카드들이 모두 대만의 온라인 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였으며 경찰은 사기범들을 대만인으로 추측한다.
경찰은 국민들에게 개인 정보 유출되지 않도록 스스로 잘 보호하고 연락 오는 사람들의 신원을 잘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심스러운 경우, 사기전담반 18222로 신고를 해야 한다.
올 1분기 보고된 SNS 사기는 총 270건으로, 총 피해액은 260만 홍콩달러에 달한다. 이는 작년 한해 보고된 총 SNS 사기 건수인 266건과 총 피해액 210만 홍콩달러를 웃도는 수치이다.
원문
http://www.scmp.com/news/hong-kong/law-crime/article/2141316/whatsapp-scam-sees-245-people-hong-kong-lose-hk19-mil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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