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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된 엘리베이터 사고로 홍콩부부 중상.홍콩 전역에 엘리베이터 사고에 대한 우려 확산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04-19 23: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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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8일 일요일, 츈완(Tseun Wan) 주택가에서 엘리베이터 사고로 홍콩부부가 심각한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홍콩 전역에 노후한 건물의 엘..
지난 8일 일요일, 츈완(Tseun Wan) 주택가에서 엘리베이터 사고로 홍콩부부가 심각한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홍콩 전역에 노후한 건물의 엘리베이터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8일(일) 오후 4시 경, 32세의 한 커플이 츈완 워티프라자(Wataer Plaza)의 27년된 노후된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커플은 15층 버튼을 눌렀지만 해당 층에 멈추지 않고 꼭대기에 부딪쳐서야 비로소 멈췄다. 머리와 목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 프린세스 마가렛트(Princess Margaret)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후, 주민들은 사고 엘리베이터가 이전부터 종종 멈춰 사람이 갇히는 등 사고가 잦았다고 밝혔다.
아직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전기 및 기계 서비스 기관(Electrical and Mechanical Services Department)에 따르면 제동 로프의 결함으로 인한 사고로 보여 진다고 말했다. 조사 담당자는 “견인 도르래 혹은 제동 장치의 결함의 문제로 보이며 ‘흔한’ 사고는 아니다. 모든 엘리베이터에는 감속장치가 있으나 이번 사고의 경우 브레이크 장치 혹은 다른 결함 문제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사실 법적으로 계약된 엘리베이터 관리회사는 매달 엘리베이터 유지 및 보수를 해야 하며, 매년 정기 검사를 실시해야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 최근 츈완의 사고 엘리베이터 관리 업체는 KONE Elevator(HK)으로, 지난 3월 26일에 마지막으로 사고 엘리베이터 안전검사를 진행했고 결함이 없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었다.
지난 2013년 3월, 노스포인트(North Point)의 킹스 타워(King’s Tower)에서 올라가던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추락하면서 7명이 부상을 입고 3명이 중태에 빠졌었다. 사고 원인은 엘리베이터의 제동 로프 4개가 모두 끊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2014년 10월, 쿤통(Kwon Tong)의 한 공장 건물 엘리베이터가 11층에서 추락하면서 29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조사에 따르면, 정원초과로 인하여 브레이크 시스템이 망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현행법에 따르면, 2000년 이후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는 감속장치를 설치해야 하며, 2010년 이후 설치된 엘리베이터의 경우 제동장치를 반드시 설치하도록 되어있다. 의회 사무국의 조사에 따르면, 2016년 3월 기준, 홍콩 내 엘리베이트는 총 63,651대였으며 그 중 52%에 해당하는 33,231대의 엘리베이터가 20년이 넘은 노후한 엘리베이터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직 19%의 엘리베이터가 10년 미만의 엘리베이터였다. 즉, 홍콩 내 절반이 넘는 엘리베이터가 엘리베이터 감속 혹은 제동이 가능한 안전장치가 없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전문가들은 20년 이상된 노후한 엘리베이터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에 건물주들은 엘리베이터 교체 등 설비시설을 개선해야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또한 유사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도시 내 수 만대의 엘리베이터에 추가 안전장치를 설치해야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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