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많은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영국과 미국의 기숙학교로 유학을 보내는 것을 선호하며 자녀들에게 우수한 종합교육과 기회가 제공해준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11세 혹은 13세의 아이들이 부모품을 떠나 기숙학교에 입학하기 가장 적합한 연령으로 간주한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오랜 기간 타지에서 혼자 공부를 해야 하는 동시에 새로운 환경과 낯선 학교생활에 적응해야 하는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초등학생의 해외 기숙학교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크게 늘었다. 실제로 홍콩의 교육전문가와 교육센터에서 중고등 기숙학교 입학대비 예비학교에 대한 입학절차, 가격, 준비방법 및 입학 전략 등에 대한 입학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한다.
ARCH 에듀케이션(ARCH education)의 제니퍼 마(Jennifer Ma) 대표는 “13~14세 자녀들의 영국 및 미국 소재의 우수 중고등학교 입학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래서 일부 부모들은 기숙학교 입학대비 예비학교로 관심이 옮겨지면서 9~10세 혹은 더 어린 자녀를 해외 유학을 보내는 것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 어린 나이에 해외 유학을 가면, 현지 교육시스템에 더 빨리 적응을 할 수 있으며 스포츠 및 다양한 교외 활동 경험이 중고등학교 기숙학교 입학에 도움이 된다. 이미 해외 ‘현지 시스템’에 적응을 한 아이들은 기숙학교의 입학 기준 및 자격 요건에 더 적합하기 때문이다.
저학년 해외 유학에 관심 있는 부모들은 전문유학기관의 교육전문가와의 상담과 조언을 통해 학교 규모, 문화, 교육철학 등에 따라 입학하고자하는 학교에 대한 선택의 폭을 좁힐 수 있으며 자녀의 성격에 적합한 학교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입학준비 및 신청에 대한 정보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학교마다 다른 입학기준과 입학시험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입학 준비일정, 서류 준비, 에세이 쓰기 등을 준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부분 학교들은 유학생 입학 신청을 심사할 때, 수학, 영어 읽기 및 추리 능력을 본다. 반면 미국의 기숙학교는 아이의 특별한 관심사와 잠재적 능력과 성격 등을 중점적으로 본다. 물론 영어 실력은 기본 충족 요건이다.
우수 중교등기숙학교 입대비 예비학교 학비의 경우, 영국은 연간 20,000~30,000파운드, 미국은 57,000~68,000달러이며 학교의 순위와 입학 시기에 따라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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