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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9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03-08 10:10:53
  • 수정 2018-03-15 12: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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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절 독립운동”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념식
제99주년 3.1절 기념식이 3.1일(목) 주 홍콩 대한민국 총영사관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김원진 총영사가 3.1절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하였고, 한인회 이성진 고문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한인회 김진만 고문이 만세삼창을 선창하고 참석자 전원이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만세삼창을 불렀다.

기념식에는 주홍콩총영사관 직원들, 홍콩한인중요단체, 주재지상사, 한국학교 학생 등, 약 1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 전원이 한마음이 되어 선조들의 ‘숭고한 독립투쟁’ 의미를 깊이 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갖었다.
참석자 전원이 한마음 되어 3.1절 독립운동을 기리며 만세삼창을 부르고 있다.
참석자 전원이 한마음 되어 3.1절 독립운동을 기리며 만세삼창을 부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3.1절 기념사 요약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3·1운동 아흔 아홉 돌입니다.

3·1운동의 경험과 기억은 일제 강점기 내내 치열했던 항일 독립투쟁의 정신적 토대가 됐습니다. 3·1운동 이후, 수백 수천 명의 독립군이 매일같이 압록강과 두만강을 건넜습니다. 대한국민회, 북로군정서, 대한독립군, 군무도독부, 서로군정서, 대한독립단, 광복군 총영을 구성하여 일제 군경과 피어린 전투를 벌였습니다.

국민 여러분, 3·1운동의 가장 큰 성과는 독립선언서에 따른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이었습니다. 3·1운동으로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헌법은 대한민국이 민주공화제이며 나라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고 명백하게 새겨 넣었습니다.

그것이 지금 대한민국 헌법 제1조가 되었습니다. 왕정과 식민지를 뛰어넘어 우리 선조들이 민주공화국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힘이 바로 3·1운동이었습니다. 3·1운동의 힘이 약해질 때, 주권자인 국민이 다시 일어났습니다. 독립운동은 애국지사들만의 몫이 아니었습니다.

1700만 개의 촛불이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방식으로 이 역사를 펼쳐보였습니다. 어둠을 밝혔던 하나하나의 빛은 국민 한 명 한 명이 대한민국의 주권자임을 또 다시 선언했습니다. 새로운 국민주권의 역사가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을 향해 다시 써지기 시작했습니다.

저와 우리 정부는 촛불이 다시 밝혀준 국민주권의 나라를 확고하게 지켜나갈 것입니다. 3·1운동의 정신과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대한민국 역사의 주류로 세울 것입니다. 2020년 문을 열게 될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는 대한민국을 세운 수많은 선조들의 이야기가 담길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우리는 오늘 3·1운동을 생생한 기억으로 살림으로써 한반도의 평화가 국민의 힘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국민들께 이 목표를 함께 이뤄갈 것을 제안합니다. 빈부, 성별, 학벌, 지역의 격차와 차별에서 완전히 해방된 나라를 만들어냅시다. 김구 선생이 꿈꾼, 세계 평화를 주도하는 문화강국으로 나아갑시다.

3·1운동이라는 이 거대한 뿌리는 결코 시들지 않습니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는 이미 국민들 마음 구석구석에서 99년 전부터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이 거대한 뿌리가 한반도에서 평화와 번영의 나무를 튼튼하게 키워낼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운 나라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3월 1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 재 인
(취재 : 이유성 그레이시 weekly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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