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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0월 문화제 - ‘서울시립교향악단’ 초청공연 개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7-11-03 18: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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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교향악단인 ‘서울시립교향악단(Seoul Philharmonic Orchestra)’이 지난 10월 26일(목) Hong Kong C..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교향악단인 ‘서울시립교향악단(Seoul Philharmonic Orchestra)’이 지난 10월 26일(목) Hong Kong Cultural Centre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주홍콩대한민국영사관이 주최하는 ‘한국 10월 문화제’의 일환으로 펼쳐진 공연으로써,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명성에 걸맞은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여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타프 말러(Gustav Mahler)의 ‘Totenfier’의 연주를 시작하며 공연의 서막을 올렸다. ‘Totenfier’는 독일어로 장례식이라는 뜻으로, 말러의 교향곡 제2번의 1악장의 원곡으로 알려져 있다.

두 번째 곡은 막스 브루흐(Max Bruch)의 ‘바이올린, 비올라 그리고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E단조(Concerto for Violin, Viola and Orchestra in e minor’였다. 이 곡의 연주에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씨와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Hong Kong Philharmonic Orchestra)의 수석 비올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앤드류 장(Andrew Jang)씨가 협연하였다.
본 곡에서는 기교를 자제하고 편안한 느낌에 주력했다면, 김수연 씨와 Andrew Jang씨의 중주에서는 매끄러운 속주와 화려한 기교를 감상할 수 있었다. 피치카토와 아르코를 오가며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에 관객들은 우레와 같은 환호로 답하였다.

마지막 곡으로 차이코프스키(Tchaikovsky)의 제5번 e단조 교향곡(Symphony No. 5 in e minor)을 선보였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948년에 설립된 이후 70 여 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 중 하나로, 관현악단 운동의 중추적 역활을 해온 우리나라 교향악단의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 받는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레파토리와 지휘자, 협연자 면에서 동아시아권 오케스트라 가운데 최정상급으로 평가받으며 국제 음악 시장에서 검증 받은 바 있다.

유복근 주 홍콩 대한민국총영사 대리는, 홍콩 특별행정구의 2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에 서울시립교향악단과 같은 뛰어난 악단을 초청하여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서 영광이며 공연을 통해 양국의 평화와 화합을 구축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공연을 펼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단원들 모두의 노고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가을 학기 동안 홍콩대학교(University of Hong Kong)으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파견을 왔다는 허서정 양은 “품격 있는 공연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타지에서 국내 악단이 이렇게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는 모습을 보면서 무엇인가 자랑스럽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 10월 문화제’는 11월 말까지 두 달간 개최될 예정으로, 공연예술(Performing Arts), 시각예술(Visual Arts), 음악(Music), 영화(Cinema), 음식(Food) 그리고 기타 특별한 행사들(Special Events) 등 7종류의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취재:위클리홍콩 인턴기자 김현준 (hyunjun.alex.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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