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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회 전국체전 폐막...홍콩동포선수단 금2, 은1, 동 8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7-11-02 19:40:35
  • 수정 2017-11-02 19: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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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동포선수단 종합순위 6위, 역대 최고!!
골프대회 은메달을 목에 건 정우영.조규철 선수
골프대회 은메달을 목에 건 정우영.조규철 선수
 충주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전에서 홍콩이 해외동포선수단 종합순위 6위에 오르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새로운 역사를 세웠다.

18개국이 참가한 해외동포선수단에서 중국과 일본 등과 치열한 경합 끝에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8개로 역대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중국에 이어 종합 6위를 거머쥐었다.

특히 테니스에서 김혜정 선수가 단식 경기에서 2015년에 이어 우승을 차지했고, 김현주 선수와 호흡을 맞춘 복식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땄다. 또 남자 단체전에서는 조현덕 선수가 동메달을, 복식에서도 이재용 선수와 함께 동메달을 따내며 테니스 경기에서 선전이 빛을 발했다.

탁구팀에서도 활약도 눈부셨다. 정선남 선수와 김용준 선수가 여자 및 남자 단식과 복식에서 각각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골프의 선전도 눈부셨다. 정우영, 조규철 선수가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조규철 선수는 남자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전국체전 골프대회 참가 역사상 최초로 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도 고태형 선수와 검도 김태원, 박재용,김성철, 최형규 선수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홍콩한인체육회 서민호 회장은 홍콩대표선수단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데 거듭 감사를 전하고, 이번 대회를 홍콩한인 체육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각종 기록을 남긴 이번 대회는 26일 오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차기 개최지인 전북 익산에 대회기를 전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위클리홍콩’에서 제정한 ‘포토제닉상’에는 테니스팀 주무로 전국체전에 참가해 선수들의 일정과 컨디션 조절 등을 위해 애쓴 권앵란 선수가 선정됐다.

메달을 획득한 선수와 포토제닉상 시상 및 전국체전 홍콩대표팀 해단식은 11월 4일 토요일 한인회가 주최하고 홍콩한인체육회가 주관하는 ‘2017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이루어진다.

위클리홍콩 포토제닉상에 테니스팀의 권앵란 주무(사진 왼쪽)가 선정됐다.
위클리홍콩 포토제닉상에 테니스팀의 권앵란 주무(사진 왼쪽)가 선정됐다.
 
탁구 여자 단식경기에 참가한 정선남 선수가 신중하게 서브를 넣고 있다
탁구 여자 단식경기에 참가한 정선남 선수가 신중하게 서브를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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