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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산 털게에서 암유발 물질 검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7-10-29 00:39:52
  • 수정 2017-10-29 00: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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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이 질이 안좋은 게 문제로 계속해서 골치를 썩고 있다. 월요일 는 홍콩 식품 안전 센터가 대만산 털게에서 치명적일 수도 있는 화학물질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2..
홍콩이 질이 안좋은 게 문제로 계속해서 골치를 썩고 있다. 월요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홍콩 식품 안전 센터가 대만산 털게에서 치명적일 수도 있는 화학물질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2016년 11월 중국 장쑤성(江苏省)산 게에서 동일의 화학물질이 다량 검출된 바 있는데 이번엔 대만산 털게에서 발견된 것이다.

당시 중국 관계당국은 장쑤성 게에 대한 수출 금지 조치를 내렸고 따라서 홍콩의 게 공급자들은 대만과 일본 등지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12개의 샘플을 가지고 실시한 이번 홍콩 식품 안전센타의 실험에서 대만의 타오위안(桃園)산 게에서 높은 수치의 다이옥신과 이와 비슷한 폴리염화비페닐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두 화학물질은 자연 발생적인 화학물질이긴 하지만 이에 과도하게 노출이 되면 암을 유발하고 생식계와 면역 체계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일본 홋카이도와 대만 타이중(台中), 중국산의 다른 11개의 샘플은 안전한 것으로 판명됐다.

홍콩 게 상인들에 따르면 장쑤성의 타이 호수와 양청현산 게가 가장 맛이 좋고 알도 가장 많다고 한다.

또한 대만산 게는 품질이 들쑥날쑥하고 일본산 게는 알이 적으며 가격 또한 중국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대상인 털게들이 판매시장에 오르지 못한 가운데 게 홍콩의 공급자들과 음식점들이 타격을 입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음식점들이 9월말부터 11월 중순까지 계속되는 계절에 게요리를 메뉴에서 배제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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