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17개 시도·18개국 재외동포 2만6000여 명 한자리에 【충주종합운동장=위클리홍콩】 권윤희 기자 = '생명의 중심 충북에서 세계 중심 한국으로'를 슬로..
전국 17개 시도·18개국 재외동포 2만6000여 명 한자리에【충주종합운동장=위클리홍콩】 로사 권 기자 = '생명의 중심 충북에서 세계 중심 한국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전국체전이 20일 저녁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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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처음으로 맞는 전축체전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축사를 하고 있다. ⓒ 로사 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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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에서는 '중심의 어울림'을 대주제로 새롭게 펼쳐질 화합의 대한민국과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표현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 로사 권 |
전국체전 개회식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중심의 어울림'을 대주제로 새롭게 펼쳐질 화합의 대한민국과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표현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특히 개막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전국체전에 참석해 자리가 더욱 빛났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지난 9월에 '장애인 먼저'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장애인체전이 앞서 열리는 것은 체전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며 "모두가 승리한 체육의 향연이며, 정부는 엘리트 체육을 비롯해 생활 체육을 상생할 수 있는 구조로 개편하겠다"고 한 후 "전 연령과 계층이 함께 체육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르면 우리나라는 세계 4대 스포츠 대회를 모두 치르게 된다"며 "이번 전국체전이 평창 동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성공의 마중물 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인천시 강화군 마니산 참성대 채화를 최종 성화주자인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와 2004 아테네올림픽 복싱 동메달 리스트 조석환 선수가 이시종 충북지사와 최문순 강원지사가 안전과 화합체전을 기원하는 최종 점화를 했다.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와 홍콩을 포함 18개국 재외동포선수 3만 명의 선수들의 고향과 체류하고 있는 지역·국가의 명예를 걸고 충청북도 내 70개 경기장에서 경기를 펼친다.
홍콩대표팀은 테니스, 볼링, 골프, 탁구, 스쿼시, 태권도, 검도, 배드민턴 8개 종목에 출전한다.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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