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홍콩총영사관이 '제4349주년 개천절'을 맞아 지난 10월 11일 오후 6시부터 깜종에 위치한 콘라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경일 리셉션을 개최됐다. 이날 행사..
주홍콩총영사관이 '제4349주년 개천절'을 맞아 지난 10월 11일 오후 6시부터 깜종에 위치한 콘라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경일 리셉션을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콩한인회 장은명 회장과 홍콩한인상공회 윤봉희 회장 등 홍콩 한인사회 대표와 한국지상사 대표, 한인총학생회 대표, 홍콩정부 매튜 청(Matthew Cheung) 정무사장(총리 격), 헨리 라우(Henry Lau) 재무장관, 니콜라스 양(Nicholas Yang) 창신과기부 장관, 전 홍콩 행정장관 도널드 창(Donald Tsang)을 비롯한 홍콩 홍콩 정ㆍ재계 인사 및 주홍콩 외교단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국경일을 축하했다.
오후 6시에 시작해 약 2시간가량 진행된 국경일 행사는 한국과 중국 국가 제창에 이어 총영사 대리 및 홍콩 정무사장, 홍콩한인상공회장의 축사, 한국무용 삼고무 축하 공연, 홍콩한국국제학교(KIS) 학생 공연, 만찬, 기념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총영사 대리 유복근 부총영사는 촛불 혁명으로 시작한 문재인 행정부가 출범했고, 홍콩에서는 중국반환 20주년을 맞아 캐리 람(Carrie Lam) 행정장관의 선출되면서 양국은 많은 것을 이루었다고 언급한 후 홍콩을 방문한 시진핑 국가주석은 ‘일국양제(一國兩制)’에 대한 강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유 부총영사는 이어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전략 및 광둥-홍콩-마카오 만 지역 건설 계획이 중국과 홍콩 간 화합된 경제 발전, 번영 및 조화를 가속화시키고 아시아 국가들 간 결합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한국 정부는 동북아 지역의 번영과 평화를 위해 홍콩, 마카오 및 중국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 부총영사는 “1948년 2월 한국 역사상 최초의 해외 무역선 ‘앵도환’(櫻桃丸) 이 홍콩에 입항한 이래로 한-홍간 경제 관계는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며 한-홍 경제 관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한국은 1992년 외교 관계 수립으로 시작된 한중 경제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계속해서 발전시킬 것”이라며 한중 관계의 중요성 또한 배제시키지 않았다.
그는 이어 한국과 홍콩의 문화의 깊은 역사적 관계 및 독특함 또한 강조한 후 홍콩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 10월 문화제’ 및 센트럴 PMQ에 들어서는 ‘한국문화센터’에 오는 2월 개최될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간단한 홍보를 마지막으로 축사를 마치고, 양국간 우호증진과 협력을 다지자며 축배를 제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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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하고 있는 매튜 청 상무사장 |
한편, 청 정무사장 역시 “2016년 한국은 홍콩의 6위, 홍콩은 한국의 5위 무역 상대였으며, 양 경제 간 총 무역량은 2015년 대비 10.5% 증가했다. 특히 홍콩 내 IT 기업들로부터 홍콩이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한국과 홍콩 간 경제 관계를 면밀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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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하고 있는 윤병희 상공회장 | |
축사를 하고 있는 윤병희 상공회장 |
청 정무사장은 또한 “홍콩은 역내 번영과 평화를 위한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 및 지역 발전 계획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며, 홍콩의 이와 같은 중국의 비전을 지지하기 위한 충분한 금융 및 비금융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중국발 정책들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축하 행사로 한국 전통 무용인 ‘삼고무’ 공연이 펼쳐진 뒤 석식 뷔페와 함께 홍콩한국국제학교 재학생들의 합창 공연 및 오케스트라 연주가 진행되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경품 추첨 행사에는 2017 Festive Korea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겸 배우 남규리씨가 직접 추첨 순서에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규리는 “'2017 Festive Korea'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얼마 전 촬영 차 홍콩을 방문해 홍콩의 매력을 한국의 시청자 분들께 소개해드렸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홍콩에 알릴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양국의 문화교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취재 : 위클리홍콩 인턴기자 이돈성(rheed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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