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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아파트, 정부 규제에도 아시아 최고치 기록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7-10-13 23:23:02
  • 수정 2017-10-14 02: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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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이 세계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가운데 홍콩의 한 아파트 매매가격이 정부의 부동산 가격 안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최고치를 기록했다. 홍콩 중문일간지 성도일..
홍콩이 세계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가운데 홍콩의 한 아파트 매매가격이 정부의 부동산 가격 안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최고치를 기록했다.

홍콩 중문일간지 성도일보(星島日報)는 지난 7일, 핸더슨 랜드 개발회사의 39 컨듀이트 로드(Conduit Road) 프로젝트에 포함된 한 펜트하우스 복층아파트가 5억2,200만 홍콩달러(한화 약 759억 1,446만원), 또는 제곱터당 113만 홍콩달러(한화 약 1억 6,433만원)에 매매됐다고 익명의 제보를 통해 보도했다.

핸더슨 랜드 개발회사 대변인은 이에 대해 즉각적인 대답을 피했다.

홍콩 부동산 가격은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한 정부의 규제와 또 다른 부동산 추락이 7400백 만 홍콩 시민의 재정에 큰 타격을 미치고 홍콩 경제 시스템을 무너뜨릴 수도 있다는 우려를 떨쳐내고 금년에 사상 최고에 달했다.

등급 평가 부서가 가장 최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센타시티 선행지수는 올해 11% 증가해 지난 5년간 이익은 60% 이상 늘어났다. 홍콩의 개인 주택 가격은 작년 7월 17개월 연속으로 올라 1993년 이후 가장 긴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홍콩 이코노미스 타임스가 보도했다.

홍콩의 럭셔리 고급 주택 가격은 규칙적으로 아시아 기록을 깨왔다. 지난 11월 홍콩 최고급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 소재의 두 아파트는 평균 제곱미터 당 백 12만 8천 홍콩달러에 팔려 기록을 갈아치운 최근의 매매에 앞서 홍콩 기록을 갱신했었다.

자료에 의하면 홍콩에서 집을 사기위해서는 중간 소득 가정의 경우 18년이 소요돼 세계에서 가장 긴 시간이 걸린다. 다른 도시를 보면 시드니 12년, 런던 8년 반,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은 6년 이하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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