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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프리미엄 캐시미어 브랜드 ‘고비 몽골리안 캐시미어’, 홍콩에 그랜드 오픈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7-10-06 16: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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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대 캐시미어 전문기업인 ‘고비 몽골리안 캐시미어(GOBI Mongolian Cashmere)’가 지난 9월30일 홍콩에 그랜드 오픈했다. '고비'(GO..
세계 최대 캐시미어 전문기업인 ‘고비 몽골리안 캐시미어(GOBI Mongolian Cashmere)’가 지난 9월30일 홍콩에 그랜드 오픈했다.

'고비'(GOBI) 몽골리안 캐시미어 홍콩(대표 이준용)은 이날 오전 11시, 호라이즌 플라자(Horizon Plaza) 17층 고비홍콩 직영매장 1호점에서 주홍콩몽고총영사관 삼단 에르데네(Samdan Erdene) 총영사와 장은명 홍콩한인회장, 임미정 홍콩한인여성회장, 고비그룹 Li & Fung 부회장, 고비코리아 윌슨 최 회장 및 하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오프닝 테이프 컷팅식을 가졌다.

1시간 반 가량 진행된 오픈식은 테이프 컷팅식에 이어 고비 몽골리안 캐시미어의 홍콩 진출을 기념하는 축사, 몽골 전통 현악기 모린 후르(Morin Khuur) 및 아만 후르(Aman Khuur) 연주,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장은명 한인회장은 테이프 커팅식 직후 진행된 축사를 통해 “세계적인 캐시미어 브랜드 고비의 홍콩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홍콩 직영점이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준용 대표는 “홍콩 진출을 축하해주기 위해 방문해 주신 고비 본사 관계자에 감사를 드리고, 이 자리가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셨던 고비 코리아의 윌슨 최 회장님, 블랙애플의 김 대표님 등 모든 분들의 노고와 땀이 있어서 오늘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대표는 이어 “고비 브랜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원료를 가지고 있는 회사”라고 소개하고, “고비는 2~3년 전부터 국제화의 길을 가고 있고, 이미 일본과 독일, 영국, 한국 등지에 많은 직영점을 개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준용 대표는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오늘 드디어 홍콩에 1호점을 열게 되었는데, 우리는 2018년부터 마카오는 물론 중국의 13개 도시에 직영점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81년 설립된 세계 최대 캐시미어 전문기업인 고비 캐시미어는 매년 1,200t의 고급 캐시미어를 생산하는 캐시미어의 모든 생산 공정이 가능한 회사다. 세계 30여 개 국 150개 유명 패션 브랜드에 캐시미어 소재를 납품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인 고비 몽골리안 캐시미어는 현재 도쿄, 베를린 등 전 세계 52개국에 유통되고 있다. 몽골은 캐시미어 생산 세계 2위로 전 세계 캐시미어의 4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고비 캐시미어는 지난 9월 11일 CJ홈쇼핑과 200억원 규모의 니트•코트 등 캐시미어 의류 완제품을 단독으로 공급받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CJ홈쇼핑은 지난해 10월 ‘VW베라왕’, ‘캐서린 말란드리노’ 등 총 12개 브랜드의 캐시미어 소재 패션 상품을 판매하며 약 130억원의 판매 주문을 기록했다. 특히 고비의 ‘캐시미어 숄’은 지난해 10월 방송에서 목표 대비 3배를 초월하는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이와 같은 동향에 빠르게 발맞춰 CJ쇼핑은 올해 F/W시즌에 소개하는 고비 제품 물량을 100억원 규모로 준비했으며, 추후 이를 200억원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취재 이돈성 인턴기자 rheed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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