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세 시대와 바이오 산업의 미래” 홍콩한인상공회(회장 윤봉희)는 지난 9월 27일, 40여 명의 홍콩진출 한국기업 및 한인상공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100세 시대와 바이오 산업의 미래”홍콩한인상공회(회장 윤봉희)는 지난 9월 27일, 40여 명의 홍콩진출 한국기업 및 한인상공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하반기 산업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100세 시대와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콘라드 호텔 컨퍼런스홀에서 오전 11시부터 열린 세미나는 주홍콩영사관 주최, 홍콩한인상공회 주관했다。
총영사관의 유복근 부총영사(총영사 대리)는 인사말을 통해 “고령화와 기후변화 같은 미래의 변화를 과학기술의 삶과 생명공학과의 부합으로 더욱더 발전 할 것”이라면서 “이에 우리 산업인도 미래지향적인 안목으로 미래 산업동향에 많은 관심으로 더욱더 발전하는 홍콩산업인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세미나의 강사로 초빙된 이돈행 교수(인하대학교 병원)는 현재 이슈화 되고 있는 100세 시대와 바이오산업의 전반적인 정의와 구체적인 전망에 대하여 이해하기 쉬운 자료와 명료한 설명으로 열띤 강연을 했다.
현재의 의료 진료는 의사중심적인 직관의, 의사의 경험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미래에는 정밀학 등과 같은 과학의 발달로 인하여, 현재의 진료치료가 앞으로는 환자중심적인 예방치료가 이뤄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조기진단 후 치료가 완치될 수 있는 확률이 높으므로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정부에서도 이에 발맞추어 초음파, 피검사과 같은 부분에도 보험적용으로 예방진료를 위한 의료정책을 행하고 있으며, 똑같은 성분으로 이루어져있는 합성의약품은 임상실험이 필요 없지만, 인슐린이나 성장호르몬과 같은 바이오 의약품들은 같은 임상실험이 필요하며, 이와 같은 바이오약품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교수는 합성신약산업이 재생치료, 즉 우리들의 세포를 이용하여 바이러스를 죽이는 방법을 이용하는 치료방법이 활발히 개발중 임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인터넷등과 같은 미디어매체로 인하여 많은 고급정보들을 접할 수 있어, 과거와는 달리, 의료진보다 더 빠른 정보를 가지고 똑똑한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의료산업의 동향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에는 환자가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아니라, 의사가 자택을 방문하는 의료방문서비스제도가 성행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세미나가 끝난 후 질의문답시간에, 한 참석자는, 미래지향적인 현실에서 너무나 필요한 정보들을 얻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말하고, 의료진과 산업과의 융화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문제는 의료진이라 지적하고,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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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홍콩총영사관이 주최하고, 홍콩한인상공회가 주관한 40여 명의 홍콩진출 한국기업 및 한인상공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100세시대, 미래 바이오산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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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띤 강연을 하고 있는 인하대학교병원 이돈행 교수와 40여 명의 참석자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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