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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사이클로톤' 내달 8일 개막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7-09-28 18:35:10
  • 수정 2017-09-29 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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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개 버스노선, 행사위해 운행 중단 ▲ 홍콩 사이클로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도심을 달리고 있다. 여행도시 홍콩에서 5000여명 참가하는 대규모 사이클 대회..

150개 버스노선, 행사위해 운행 중단

여행도시 홍콩에서 5000여명 참가하는 대규모 사이클 대회인 ‘사이클로톤(Cyclothon)’이 내달 8일 홍콩 이스트 침사추이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홍콩사이클로톤(Hong Kong Cyclothon)은 세계 최고의 미항인 홍콩 빅토리아하버에서 출발해 푸른 바다와 빌딩숲, 녹음을 누비며 50km를 질주하는 자전거 축제이다.

홍콩 도심을 관통하는 4개의 다리와 3개의 터널을 통과, 빅토리아 항구 포장도로를 달리며 박진감을 즐기게 된다.

아마추어·프로 레이스, 라이드가 혼합된 메가 스포츠 이벤트 형태인 홍콩사이클로톤은 두 번째 에디션을 맞이해 경로가 개선되었다. 뿐만 아니라 세계사이클연맹 소속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일반인 등 더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하고, 특히 국제 프로농구선수도 참가해 대회를 빛낼 예정이다.

이 대회는 50㎞와 30㎞ 코스, 가족단위 대상의 키즈앤유스라이드와 패밀리펀(Family Fun)라이드가 있다. 별도로 국제사이클연맹(UCI) 1등급 카테고리 경기가 펼쳐진다.

동호인 코스의 연령 제한은 16~70세이며 라이딩 하루 전에 간단한 신체검사를 받아야 하며 작년 홍콩사이클로톤 대회를 포함하여 여타 대회 참가증 제시하면 검사가 면제된다.

코스별 참가비는 사이클로톤 홍보를 위해 홍콩관광청이 지원한다. 사이클(로드바이크) 등 개인 자전거를 가져가 탈 수 있고 여의치 않다면 별도의 대여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사이클로톤은 앞으로 완공되는 세계 최장 해상대교(55㎞)인 강주아오(港珠澳, 홍콩-주하이-마카오)대교를 연계함으로써 세계적인 사이클 축제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150개 이상의 버스 노선과 초록색 미니버스 노선이 10월 8일 일요일 오전 시간에 운행을 중단한다.

침사추이 스타페리 부두와 중국페리터미널, 캔톤로드 및 조단 등을 운행하는 버스노선은 오전 11시까지 운행이 중단되며, 침사추이(Mody Road) 버스 종착역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시 중단된다.

50㎞와 30㎞ 코스는 침사초이 동부, Salisbury Road에서 시작하여 1881 Heritage 근처 Salisbury Road에서 끝난다. 50km 주행, 30km 주행, 팀 시간 재판 및 가족 놀이 타기를위한 쿼터가 가득 찼습니다. 이 행사는 홍콩 관광청에서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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