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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어머니회 정기 총회소식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5-25 12: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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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7호, 5월26일]   제5회 나라사랑 어머니회 홍콩지부 정기 총회가 지난 5월16일 오전 11시30분에 홍콩적십자회(33, Har..
[제127호, 5월26일]

  제5회 나라사랑 어머니회 홍콩지부 정기 총회가 지난 5월16일 오전 11시30분에 홍콩적십자회(33, Harcourt Road, Admiralty) 강당에서 열렸다.

  방혜자 홍콩지부 회장은 개회사에서 "그동안 회원들의 정성과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며 나의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위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베풀자"고 말했다.

백희영 명예회장(Mrs. 조환복 주홍콩총영사)은 축사를 통해 "배고픈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나눠주는 역할을 하는 나라사랑 어머니회가 나날이 발전하기길 바란다"며 "나라사랑 어머니회가 이렇듯 뜻 깊은 일을 하고 있는데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명희 부회장의 2005년도 1월부터 2006년도 4월까지의 활동 경과보고에 의하면, 동 회에서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에게 후원금을 기부했는데 그 중 북한어린이돕기로 US$10,000, 을 사용했다.  또 스리랑카 쯔나미 피해 어린이 돕기로 US$5,000, 이라크어린이돕기에 US$10,000 등이 사용됐다.

  임혜경 총무는 "2002년3월 22일 부터 2004년9월30일까지 HK$883,399과 2004년10월1일 부터 2005년12월31일까지 HK$234,510의 후원금이 모금되었다"고 보고한 후 "HK$1,117,909 전액 미국 나라사랑 어머니회 본부로 송금해 불우아동 돕기에 전액 사용되었다"고 전했다.

  임 총무는 이어 "나라사랑어머니회에서는 자체적으로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임원들의 자비로 충당하며, 회비가 투명하게 관리되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회계감사에 대한 보고를 했다.

  본 회의에서는 차기 임원진 개편이 있었으며 방혜자 홍콩지부회장은 동남아시아 지역회장으로, 이명희 부회장은 홍콩지부 회장으로, 총무를 맡아왔던 임혜경씨는 부회장으로 새로운 직책을 맡게됐다.

  또한 새 임원으로는 최금란씨가 부회장을, 문은명씨가 총무로 선출됐다.

  정기총회가 무르익을 무렵 이희연씨의 첼로, 이재연씨의 바이올린이 연주에 이어, 김혜경씨가 이명숙씨의 피아노 반주로 아름다운 목소리로 축가를 선사했다.

  참석한 약 50여명의 회원들은 식이 끝난 후 임원들이 준비한 김밥과 과일, 떡, 라자냐와 서라벌에서 후원해준 잡채, 전, 겆절이 등을 먹으며 봉사하면서 느끼는 기쁨을 푸짐한 음식과 함께 서로 나누었다.

  또한 한국음식을 함께 나눠먹은 적십자 직원들은 "이렇게 맛있고 정성스런 한국음식을 먹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나라사랑 어머니회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다시 한 번 뜨거운 한류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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