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카오 의회 선거> 민주파 33석 중 4석 유지, 친중파 석권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7-09-22 12:19:41
  • 수정 2017-09-22 12:19:49
기사수정
  • 중국의 특별행정구 마카오 입법회의(국회 상수 33) 선거가 17일 실시된 가운데, 민주파는 현상 유지의 4석에 그쳤다. 홍콩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경제가 지..
중국의 특별행정구 마카오 입법회의(국회 상수 33) 선거가 17일 실시된 가운데, 민주파는 현상 유지의 4석에 그쳤다.

홍콩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경제가 지원하는 카지노와 관광이 주요 산업인 마카오는 친중파가 의석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존의 구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유권자의 직접투표로 선출하는 14명 중 민주파는 기존의 4석을 유지했다. 업계에서 간접 선거로 선출하는 직능단체 대표 12명은 친중파가 독점했다.

나머지 7석은 마카오 정부의 권력서열 1위인 친중파 페르난도 추이 사이 안(崔世安) 행정장관이 지명한다.

이번 선거에서는 급진 민주파 정당인 '학사전진(學社前進)'의 수루 소우(Sulu Sou-쑤자하오蘇嘉豪) 후보가 26세의 최연소로 당선했다.

대만 유학파인 쑤자하오는 2014년에 홍콩도심에서 '우산혁명'이 일어나던 시기, 마카오에서 보통선거를 촉구하는 집회를 주도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신세계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