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제치고 아시아 정상 차지한 곳은 어디? ‘2017년 글로벌 살기 좋은 도시 랭킹’이 발표되면서 7년 연속 멜버른이 1위에 올랐다. 홍콩이 2위 내려 45위에..
홍콩 제치고 아시아 정상 차지한 곳은 어디?
‘2017년 글로벌 살기 좋은 도시 랭킹’이 발표되면서 7년 연속 멜버른이 1위에 올랐다.
홍콩이 2위 내려 45위에 머물렀고, 싱가포르가 홍콩을 제치고 35위에 올랐다. 중국 대륙에서 랭킹 최고 도시는 수저우(苏州)로서 랭킹 제72위에 위치했다. 타이완의 타이베이(台北)는 60위에 위치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니트(Economist Intelligence Unit)가 매년 발표하는 ‘2017년 글로벌 살기 좋은 도시 랭킹’은 세계 140개국·지역의 안정성, 의료제도, 문화 및 환경교육, 인프라 등 5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 가장 살기 좋은 세계 10도시
1위 멜버른(오스트레일리아)97.5
2위 빈(오스트리아)97.4
3위 밴쿠버(캐나다)97.3
4위 토론토(캐나다)97.2
5위 캘거리(캐나다)96.6
5위 애들레이드(호주)96.6
7위 퍼스(호주) 95.9
8위 오클랜드(뉴질랜드)95.7
9위 헬싱키(핀란드)95.6
10위 함부르크(독일)95포인트
■ 싱가포르가 홍콩을 제치고 35위에
1위의 멜버른은 5개 항목 중 의료, 교육, 인프라 3항목에서 최고 점수(100포인트)를 벌었다. 상위 10도시의 순위는 지난해부터 부동이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다수의 도시에서 "테러의 위협이 계속 세계의 안정성을 흔들고 있다"고 지적되고 있지만 생활환경의 저하 자체는 안정성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지 타임스에 따르면 아시아권에서는 싱가포르(35위)가 홍콩(45위)을 제치고 상위로 올라섰다.
한국 서울은 랭킹이 제58위에 위치했으며, 타이베이(Taipei)는 제60위 이다.
‘가장 살기 힘든 도시’는 다마스쿠스(시리아), 라고스(나이지리아), 트리폴리(리비아), 다카(방글라데시), 포트모르즈비(파푸아 뉴기니)등이다.
‘가장 살기 편한 도시’에는 테헤란(이란), 두바이(아랍 에미리트), 아비장(코트디부아르) 등이 꼽혔다.
‘가장 살기 어려워진 도시’는 키예프(우크라이나), 다마스쿠스(시리아), 트리폴리(리비아)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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