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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자녀 학비를 지원하라" 대선후보에 요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7-04-28 23:58:06
  • 수정 2017-04-29 00: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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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한국학교이사장협의회 재외국민교육지원법 개정촉구 기자회견 장은명 홍콩한국학교재단이사장 참석 재외한국학교이사장협의회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4월 24일 오..

재외한국학교이사장협의회 재외국민교육지원법 개정촉구 기자회견
장은명 홍콩한국학교재단이사장 참석

재외한국학교이사장협의회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4월 24일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각 정당의 대통령 후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재외국민 자녀들의 교육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해 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또, 국회 교문위 소속의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재외한국학교 이사장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재외국민교육지원센터 설립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국회 정책간담회도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3시간에 걸쳐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진행했다.

<재외국민교육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정책간담회 >
<재외국민교육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정책간담회>

 
전 세계 16개국 33개 한국학교 이사장 모임인 협의회는 "지난 10여 년간 국회와 정부를 향해 재외국민 자녀들의 교육을 지원하라고 요구했지만 매번 말로만 해준다고 하고 아직까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금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당의 대통령 후보들이 당선되면 재외국민교육지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줄 것을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안민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재외국민교육지원법 개정안의 통과는 재외국민의 교육 기본권의 하나로 이 법이 시행되면 재외한국학교에 대한 예산지원과 교사 파견으로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현재 해외한국학교의 학비는 한국의 대학 등록금 수준으로 마땅히 의무교육에 의한 무상교육을 받아야 할 초.중 학생들에게 정부가 그 책무를 다하지 않고 있다는 재외 학부모들의 불만이 쌓여있다. 국회 안민석 의원실 자료에 의하면 현재(2017년 4월 1일 기준) 재외한국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은 13,770명이며, 1,354명의 교원이 재직하고 있다.

또, 재외한국학교를 비롯한 재외국민교육기관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간담회에는 유성엽 국회교문위원장과 안민석 의원, 교육부 재외학교담당관 김정연 과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서울대사범대학, 한국교육방송공사,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서울교대다문화교육연구원의 관계자들이 참석 재외국민교육지원센터의 필요성에 대해 열띤 토의를 진행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재외한국학교이사장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방문,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두 당은 앞으로 관련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재외한국학교이사장협의회와 더불어민주당의 정책협약식 체결 >
<재외한국학교이사장협의회와 더불어민주당의 정책협약식 체결>

 
한편 이번 재외한국학교이사장협의회에 홍콩한국국제학교에서는 장은명 재단이상이 참석, 한국국제학교에 대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성엽 위원장을 방문, 법률 개정안을 촉구하는 이사장협의회 대표단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성엽 위원장을 방문, 법률 개정안을 촉구하는 이사장협의회 대표단>
 
<자료 제공 : 천진 미디어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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