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6호, 5월19일]

  국내 최대 교육기업인 '대교 눈높이'의 세계화를 위한 현지화 전략이 눈부시다.  

  지난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개최된 'The Parents' Journal 5th Education Expo and Family & Home Show 2006'에 참가한 대교홍콩의2개 부스에는 현지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다.

  '이노피 수학(E.nopi MATH)'은 대교의 쟁쟁한 해외파 연구진들이 만든 학습지로, 미국 초ㆍ중등학교 교재로 채택되고 있다. 또한 홍콩의 클리어워터베이 ESF School, YWCA, 마리아 Kindergarten 등도 방과 후 수업에 E.nopi MATH과정을 도입해 현지 교육업계들로부터도 주목 받고 있다.

  대교홍콩은 본사의 세계화 전략에 따라 1997년부터 홍콩교민을 대상으로 하던 해외 진출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사회의 우수한 두뇌들을 앞장세워 대교 눈높이의 효과적인 수학학습법으로 현지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대교홍콩의 서정미 지사장은 " '이노피 수학'은 창의적인 사고력을 강조하는 미국식 수학방식으로 NCTM(미국 수학교사 협의회)에서 제시하는 미국수학교과 과정을 100% 반영해 만든 현지화 된 교재"라고 소개한 후 "홍콩의 각종 교육 관련 Conference 및 EXPO에 참가해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지사장은 또 "2003년부터 해외마케팅을 펼친 대교홍콩은 현재 25개 정도의 홍콩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대교홍콩은 디스커버리베이, 리펄스베이, 사우스호라이즌, 스탑스로드, 호만틴, 사틴, 타이포 등에 러닝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회원만 이미 600여 명에 달한다.

현재 '이노피 수학'은 Ohio State University를 통해 전체 커리큘럼 및 교재 감수와 검증작업을 거쳤고, 뉴욕 주립대(SUNY)와 E.nopi MATH 학습효과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대교는 북미동서부 및 홍콩, 싱가포르, 상하이, 베이징 등 중화권을 비롯해 캐나다, 뉴질랜드, 영국, 호주,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에도 눈높이 브랜드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