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국무원(중앙 정부)은 16일 사의를 표명한 홍콩정부 캐리 람(林鄭月娥59) 정무 장관과 존 창(曾俊華·65) 재정장관의 사임을 승인했다. 두 사람은 3월에 ..
중국 국무원(중앙 정부)은 16일 사의를 표명한 홍콩정부 캐리 람(林鄭月娥59) 정무 장관과 존 창(曾俊華·65) 재정장관의 사임을 승인했다. 두 사람은 3월에 열리는 차기 행정장관선거에 출마 할 전망이다.
정무 장관 후임은 정부 노동복지국의 매튜 청(張建宗) 국장이 맡는다. 재정 장관의 후임은 정부발전국 폴 찬 (陳茂波) 국장.
존 창은 지난달 12일 사임을 표명했다. 행정장관 선거 출마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지만 사임의 승인을 받아 조만간 공식적으로 출마를 표명 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장관 선거 조례는 「공직에 있는 사람은 대통령 후보의 자격을 얻을 수 없다⌟고 규정되어있다.
이달 12일 사임을 표명했다 캐리 람은 16일 오후 기자 회견을 열고 "차기 대통령 선거에 공식 출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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