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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유명배우들, 마카오 유적지서 무단 촬영하다 구속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7-01-20 00: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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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영화 촬영팀이 지난 12일, 역사적인 건물로 알려진 마카오 보안부대 박물관(澳門保安部隊博物館 - Macao Security Forces Museum) 빌딩에..
홍콩 영화 촬영팀이 지난 12일, 역사적인 건물로 알려진 마카오 보안부대 박물관(澳門保安部隊博物館 - Macao Security Forces Museum) 빌딩에 침입해 무단으로 촬영던 홍콩 유명 영화감독과 배우들이 마카오 경찰에 일시 구속됐다가 당일 저녁 풀려났다.

마카오 보안부대 사무국은 이날 오후에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영화 촬영팀은 1월 11일 및 13일에 빌딩 앞 노상에서 박물관을 촬영한다면서 허가를 신청했다. 해당 기관에서는 주말 또는 공휴일에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사무국 측이 제한적으로 박물관의 촬영을 허가하자 촬영팀은 당초 신청에도 없었던 12일 오전 9시 15분경 갑자기 들이닥쳐 이를 제지하는 경비원을 뿌리인 후 건물에 침입해 촬영을 강행했다.

홍콩 언론이 보도한 내용을 종합하면 이번 건에 관련되는 영화는 '구룡 불패(九龍不敗)'로, 케빈 청(鄭嘉穎)을 포함한 몇 몇 배우들은 12일 밤 풀려나 호텔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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