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13위, 한국 36위, 중국 34위, 일본 20위

'2016년판 해외 근무 베스트 국가 순위'에서 한국은 45개국 중 36위를 차지했다. 홍콩은 13위, 일본은 20위에 올랐다.

이 랭킹은 국제적인 경력 축적의 용이성, 생활의 편안함, 앞으로의 전망 등을 측정하기 위해 '경제(경력, 지역 경제, 급여 성장, 정치 등)'와 '경험(의료보험, 치안, 문화, 삶의 질 등)', '가족(사회생활 교육의 질, 육아 비용 등)' 등 3가지를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싱가포르는 총점 0.57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부문별로는 경제가 0.61로 2위, 경험이 0.59로 4위, 가족이 0.50으로 3위를 기록했다.

홍콩은 지난 해 11위에서 2단계 하락한 13위로 총점이 0.48, 부문별 득점에서 경제가 0.50으로 19위, 경험은 0.53으로 12위, 가족은 0.41로 18위.

우리나라는 총점 0.39로 전체 36위. 부문별로 경제가 0.40으로 33위, 경험이 0.48로 24위, 가족에서는 0.28로 45개국 중 45위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순위와 비교하면 선두의 싱가포르와 뉴질랜드를 빼고 큰 변화가 눈에 띈다. 체코가 급격히 순위를 올렸고, 노르웨이와 오스트리아가 처음으로 톱 10에 진입했다.

바레인과 독일, 호주는 후퇴했고 경제 대국 미국은 31위, 프랑스 21위, 영국 22위. 이웃 나라 중국은 34위였다. 이 랭킹은 HSBC 홀딩스의 국제 뱅킹, HSBC EXPAT가 작성했다.

■ 해외 근무 베스트 20 개국 ( ) 안은 2015년 순위
1위 싱가포르 (1위)
2위 뉴질랜드 (2위)
3위 캐나다 (6위)
4위 체코 (18위)
5위 스위스 (10위)
6위 노르웨이 (첫)
7위 오스트리아 (첫)
8위 스웨덴 (3위)
9위 바레인 (4위)
10위 독일 (5위)
11위 호주 (7위)
12위 아랍 에미리트 (9위)
13위 홍콩 (11위)
14위 대만 (8위)
15위 네덜란드 (12위)
16위 스페인 (13위)
17위 러시아 (15위)
18위 프랑스 (14위)
19위 베트남 (25위)
20위 일본 (2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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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위 중국
36위 한국
45위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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