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홍콩섬 MTR(동쪽라인) 노선이 지난해 12월 28일 개통된 후, 버스 노선 조정이 필요하게 되었다. 홍콩운수서는 “해양공원과 깜종, 센트럴을 오가던 629번 ..
남홍콩섬 MTR(동쪽라인) 노선이 지난해 12월 28일 개통된 후, 버스 노선 조정이 필요하게 되었다.
홍콩운수서는 “해양공원과 깜종, 센트럴을 오가던 629번 버스가 지하철노선과 겹쳐 버스 고객이 87% 이상 감소했다. 이로 인해 1월 11일부터 629번 버스 노선은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는 30분마다 한 대씩 one way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센트럴 스타페리에서 해양공원 간 노선은 매일 30분마다 한 대씩 운영할 계획이다. 운수서는 음력 설 기간 이후 고객 이용 상황에 따라 버스 노선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남구 구의원 헨리 차이(柴文翰)는 “버스 노선과 MTR의 노선이 중복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이로 인하여 낭비되는 요소는 시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티버스 대변인은 “우리 시티버스 측에서는 629번 버스 노선은 관광노선에 속한다고 남구 구의원에게 보고했었는데 MTR 개통 이후 629번 버스 승객이 크게 줄었고, 조속한 노선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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