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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 개통후, 란타우섬 교통체증우려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12-02 01: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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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정부는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구간 중 툰문-첵랍콕 남단 구간이 연결되었으며, 2017년 말까지 대교가 완공되어 통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우하오딩..
홍콩정부는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구간 중 툰문-첵랍콕 남단 구간이 연결되었으며, 2017년 말까지 대교가 완공되어 통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우하오딩(周浩鼎) 입법회 의원은 “란타우섬 일부 도로에서 이미 교통체증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대교가 완성되면 교통정체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라우입챵(劉業強) 의원은 “대교 완성 후 개인 자가용이 란타우섬에 더 많이 다니게 될 것이기 때문에 통총 등지에 공용 주차 시설을 추가로 갖추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콩 운수 및 주택국 장빙량(張炳良) 국장은 “정부는 이미 전체 교통체계에 대한 계획을 준비해 놓았고,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가 완성된 이후 증가될 교통량에 대한 대책도 준비되어 있다”고 한 뒤 “이중 왕래가 가장 많은 대교 입구에는 공항까지 연결될 새로운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홍콩의 도로 관리기구인 로정서(路政署)는 “사전 평가를 거쳐 툰문-첵랍콕 남단 구간이 2017년말에야 완공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그 전에는 공항도로, 란타오섬 북쪽 구간도로를 사용해야 한다”면서 “이들은 모두 통총 시 중심으로 진입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통총 시 중심 교통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홍콩운수서는 란타우섬 각 도로마다 교통정체 현상은 일어나지 않고 있고, 란타우 남쪽 노선이 일부 봉쇄되어 교통량이 비교적 적은데 툰문-첵랍콕 연결노선 중 툰문 서쪽 구간도 현재 탐측연구중이어서 2년 후에는 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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