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심계서 조사에 따르면, 2015/16학년도 홍콩대학 내 非홍콩계 학생 중 중국대륙학생들이 받는 재정지원 수혜 비율이 76%에 달하고 있어 非홍콩계 학생들 간의..
홍콩심계서 조사에 따르면, 2015/16학년도 홍콩대학 내 非홍콩계 학생 중 중국대륙학생들이 받는 재정지원 수혜 비율이 76%에 달하고 있어 非홍콩계 학생들 간의 심각한 불균형이 지적되고 있다.
조사 보고서는 2015/16학년도 과기대, 홍콩대, 중문대의 非홍콩계 학생 수는 전체학생수의 각각 25%, 21%, 18%였으며, 특히 과기대는 중국대륙학생 이외의 非홍콩계 학생 수가 가장 높은 8.4%로 나타났다.
또한, 홍콩 내 8개 대학 학위과정 학비는 1997/98년도에 최고치였던 42,100홍콩달러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학비인상요인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교육국이 학비정책 노선을 수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특히 교육자금 관리회의 지출에 대해서 지적했다. 지출 내역 중 타당하지 못한 부분들이 있으며, 관리회의 지출에 교육자금, 연구자금국 및 연구소조의 구성원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호텔, 비행기 및 보조금 등을 지출했다고 지적했다.
관리회의 2005/06년도 지출은 390만 홍콩달러였으나 2015/2016에는 1,620만홍콩달러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심계서는 2014/15년도부터 2016/16년도에 30개 회계 지출 조사 중 2,402개 호텔을 사용했고, 이중 5개는 고급호텔에 해당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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