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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의 홍콩 라이프> “이번 가을은 나도 홍콩 패션피플!” – 코즈웨이 베이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11-25 00:57:31
  • 수정 2016-12-02 00: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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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에 접어들면서 밤낮 일교차가 커져가는 요즘같은 시기에 많은 분들이 슬슬 반팔 반바지들을 다시 넣어둔채 옷들을 하나 둘 씩 준비하기 시작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
가을에 접어들면서 밤낮 일교차가 커져가는 요즘같은 시기에 많은 분들이 슬슬 반팔 반바지들을 다시 넣어둔채 옷들을 하나 둘 씩 준비하기 시작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노출의 계절 여름이 지난 지금 필요한것은 가을이란 센치한 계절에 걸맞는 스타일리쉬함! 홍콩의 가을에 패션피플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알아봅시다.

pt.1 들어는 보았나, 패션워크! (Fashion Walk)

 
패션워크란 코즈웨이 베이에 위치한 페터슨 (Peterson)와 킹스턴 (Kingston), 그레잇 조지 (Great George) 그리고 클리브랜드 (Cleveland) 이렇게 네개의 메인 스트리트 일대를 일컫는 명칭 입니다. 패션워크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곳에 즐비한 수많은 인도어와 아웃도어 매장들, 어느곳 보다도 빠르게 따끈따끈한 신상들을 접해볼 수 있는 이곳은 그야말로 패션피플들이 모이는 진정 쇼핑에 최적화된 거리라는 사실을 몸소 느끼게 해줍니다.
한류열풍으로 주목받는 한국 못지않게 세상이 주목하는 홍콩인지라, 홍콩뿐 아니라 전세계의 패셔니스타들에게 사랑받는 패션워크에는 국내에서는 찾기 힘든 브랜드는 물론, 없는 브랜드가 없을 정도로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 중 홍콩을 대표하는 명품 셀렉트숍인 I.T.는 홍콩에 와야하는 여러 목적중 하나로써 적지않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장들 사이사이로 아기자기한 카페와 식당들이 위치해 있어 쇼핑의 즐거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줍니다.
굳이 쇼핑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패션워크엔 각기 개성을 뽐내는 젊은이들로 붐벼 패션워크를 거닐며 젊은 패션피플들의 혈기왕성함을 느껴보시는 것 또한 좋은 경험이 될 듯 싶습니다.

pt. 2 커즈웨이 베이 꼭 가봐야 할 매장 핫플레이스

 
칵테일 (Cocktail)
2002년에 처음 셀렉트샵으로 모습을 드러낸 칵테일은 사이드페임 (Sidefame) 그룹의 첫 셀렉트샵으로 유니크한 패션과 일상을 접목시킨 신세대 여성들의 이미지를 추구해나가는 브랜드이다. 주 고객층은 도시에 거주중이지만 자유로운 개성과 자신감을 지닌 여성들이다.
칵테일은 지나치게 패션을 쫓기보단 은은한 개성있는 디자인과 편안한 소재의 천으로 인기를 끌고있다.
특히, 9월부터는 가을•겨울 신상품을 선보이기 시작하고, 6000홍콩달러(약 86만5500원)이상 구매할 시 멤버십 신청이 가능하며, 가입 당일부터 1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하니 쇼핑 애호가라면 노려볼만 할 듯 하다.

디 몹 (D-mop)

 
디 몹은 셀렉트샵들 중에서도 젊은 층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이다. 매점마다 슈퍼 마리오 조형물 등 갖가지 유머넘치는 조형물들과 당장이라도 할렘 뒷골목에 들어선듯한 착각을 주는 힙합 음악과 스웩 넘치는 매점 종업원들 만으로도 이미 흠뻑 취할 듯 하다.
옷들의 디자인 또한 개성 넘치는 셀렉션이 많아 마치 엄청난 패셔니스타들이 옷을 사러 올듯한 느낌을 주고는 한다. 실제로도 유덕화, 새미 청 (Sammi Cheng)등 홍콩의 대형 스타들이 애용하는 매장이라고 한다.
거기서 끝이 아니다. 3개월 이내에 5000 홍콩달러 (약 72만1000원) 값어치의 옷을 구매할 경우 VIP 멤버로 등록되고, 매장에서의 첫 구매 후 부터는 10% 할인 혜택 또한 받을 수 있다.
디 몹은 패션워크 뿐 아니라 타이쿠싱, 밀레니엄 시티, 미라마 쇼핑 센터 등 총 9개의 매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기사에선 홍콩 코즈웨이베이 중심의 셀렉트샵들에 대해 알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 계절맞이 옷 장만하시느라 고민이신 분들께선 참고하시면 되시겠습니다. 물론 가격대가 있어 이것저것 마음 가는대로 구매하시기에는 어려움이 있으실지 모르나, 홍콩에 있는 만큼 한번쯤은 구경삼아 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위에서 소개해 드렸듯이, 이번 가을은 모두들 겉모습만이 아닌 속내까지 한층 더 럭셔리한 홍콩의 패션피플로 거듭날 수 있는 계절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작성: 위클리홍콩 최승재 인턴기자, devinchois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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