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렁춘잉(梁振英) 홍콩특구행정 장관은 약 45분에 걸쳐 만남을 가졌다. 시 주석과 렁 장관은 페루 수도 리마에서 개최된..
지난 20일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렁춘잉(梁振英) 홍콩특구행정 장관은 약 45분에 걸쳐 만남을 가졌다. 시 주석과 렁 장관은 페루 수도 리마에서 개최된 제24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던 중 자리를 마련하여 회동을 가졌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렁춘잉 행정장관이 홍콩특구 정부를 지속적으로 잘 인도해 주길 바라며, 사회공통인식을 잘 수렴하여 경제발전 및 민생개선에 주력하고, 국가의 통일성을 유지하는 것과 사회정치적 안정을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렁춘잉 행정장관은 APEC 회의에서 다른 국가 경제지도자들과 함께 지역 및 세계 경제전망 등에 대해 논의를 하고, APEC이 어떻게 개혁을 해나갈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렁 장관은 자유무역과 투자자유화, 중소형 기업의 국제화, 글로벌 사회의 새로운 가치와 질서에 더욱 긴밀하게 참여해야 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근 들어 세계보호무역주의가 대두하고 있는 가운데, 렁 장관은 회원국들이 자유무역과 투자자유화에 참여할 것을 지지했고, 회원국들이 자발적으로 개혁하도록 독려했다.
렁 장관은 마지막으로 “홍콩은 국제법률서비스 및 분쟁해결센터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지식형 경제발전에 주력할 것이며 혁신창조 활동정책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최신 과학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활동의 생산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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