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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고등법원 판사 홍콩 행정장관 선거 출마의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11-04 00: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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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꿕힝(胡國興·70) 전 고등법원 판사가 홍콩 행정장관 선거 출마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우꿕힝은 현재 렁춘잉(梁振英) 행정장관의 통치에 대해 불만을 품고 ‘필승..
우꿕힝(胡國興·70) 전 고등법원 판사가 홍콩 행정장관 선거 출마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우꿕힝은 현재 렁춘잉(梁振英) 행정장관의 통치에 대해 불만을 품고 ‘필승결전’하는 마음으로 행정장관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우꿕힝은 사회의 분열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다른 의제나 정책들은 다 공염불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행정장관 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꿕힝은 10월 28일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렁춘잉 행정장관의 연임으로는 홍콩의 현재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사람을 바꿔야 문제가 반드시 해결된다”고 말했다.

또한 우꿕힝은 “만약 행정장관 출마자가 난립하게 되면 현재 렁춘잉 행정장관을 연임시키는 것과 마찬 가지므로, 출마를 원하는 사람은 심사숙고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70세인 우꿕힝은 “젊은이들이 비교적 급진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신이 50살만 젊었다면 자신도 센트럴점령 시위에 참여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법관 출신으로서 시위의 합법성을 논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똑같이 의사를 표현하고 싶은 심정을 말한 것이다. 그는 젊은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그들에 대해 관용적인 태도를 베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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