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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가정부, 자신이 돌보는 할머니 사생활 올려 해고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10-13 22: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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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에서 일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외국인 가정부가 SNS를 통해 자신의 목욕하는 모습과 그녀가 돌보는 할머니가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는 영상을 올렸다가 해고됐다. 할..
홍콩에서 일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외국인 가정부가 SNS를 통해 자신의 목욕하는 모습과 그녀가 돌보는 할머니가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는 영상을 올렸다가 해고됐다.

할머니의 가족들은 그녀의 행동을 엄중한 과실로 인정해 해고시켰다. 외국인 가정부가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은 최소 389명이 본 것으로 밝혀졌다.

홍콩 외국인 가정부 고용주 연합 관계자는 “외국인 가정부가 올린 SNS 사진에는 자신이 목욕하는 장면뿐만 아니라 그녀가 돌보는 할머니가 화장실에서 변기에 앉아 용변을 보는 장면까지 여과 없이 담겨있었다. 할머니의 가족들은 분노를 금치 못했으며, 가정부가 할머니를 존중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할머니의 사생활까지 침해했다”고 말했다.

외국인 가정부 고용주 연합 관계자는 만약 외국인 가정부를 고용해 독거노인을 보살피게 할 경우 미리 외국인 가정부에게 양해를 구하고 집안에 CCTV를 설치토록 하여 노인들의 안전을 확보해야 할 것을 제안했다.

이 사건으로 해고된 가정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도네시아어로 “나는 작은 잘못을 저질렀다. 나는 나쁜 사람이 아니고 단지 보통사람일 뿐이며 아무 생각없이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 나는 잘못을 시정할 수 있다.”고 올렸다.

사생활 전문 관공서 관계자는 “어떤 사람도 개인 자료를 폭로하거나 사생활 침범이 인정되고 그 증거가 있다면 관공서에 고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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