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월간 홍콩여행객 100만 명

 대만관광국 주 홍콩판사처 차이종셩(蔡宗昇) 주임은 올해 1~8월간 대만을 방문한 홍콩여행객은 10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7~10%이상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홍콩여행객들에게 대만은 아주 인기 있는 여행지이다. 홍콩인들이 대만여행을 선호하는 이유는 899홍콩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타이베이에서 3일간 농가체험, 종교문화여행 등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10월1일부터 2일까지 ‘농가체험 보양 미식축제’가 개최되고있는 대만에서는 10여 가구의 대만농가가 직접 재배한 야채로 요리한 음식을 제공하거나 수제로 만든 과일식초 등을 판매하고 있다.

대만농업발전협회 관계자는 “10년 전부터 홍콩인들이 대만의 농가체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 작년에는 농가를 체험한 홍콩인이 6만 여 명에 달했으며, 갈수록 건강생활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 묘수현에서 30 여 년간 농장을 운영 중인 펑여사는 “숙소와 농장에서 재배한 야채 및 과일로 만든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면서 “특히 농가에서 재배한 딸기를 사용한 면은 홍콩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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