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고 정신 없는 홍콩 생활에서 특히나 1시간여 남짓의 짧은 점심 시간동안 홍콩의 센츄럴을 방문 한다면 북새통을 이루는 홍콩 센츄럴의 모습을 지켜 볼수 있다. 이럴땐 그냥 사무실에 편하게 앉아서 배달 음식을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듯 한데, 신선하고 맛좋은 샐러드를 점심 시간에 배달 시켜 먹는 것은 의외로 굳은 결심이 요구된다. (특히나 육식이나 국물이 있는 요리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하지만 아래의 선택사항이라면 꼭 끼니마다 고기 또는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하는 사람에게도 포만감있고 흥미로운 점심 식사가 될듯 하다.

                     1. BEP

                             추천 샐러드 메뉴 : GOI BO

 

홍콩의 한국 사람들에게 특히나 인지도가 높은 나트랑 베트남 식당 체인이 대대적인 리노베이션과 운영진 교체를 한후에 도시 라이프 스타일 컨셉에 맞게 새롭게 오픈한 베트남 식당으로 점심시간에 방문하면 최소 30분은 줄 설 각오를 해야 하는 맛집이다.
대표 메뉴는 소고기를 얇게 썰어서 곁들인 PHO BO 이지만 숯불에서 요리한 소고기를 오이, 자주색 양파, 토마토,레몬 그래스,각종 허브와 땅콩 라임 드레싱을 곁들인 GOI BO 는 바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테이크 아웃 또는 배달시켜서 먹어도 든든한 메뉴이다.

Bep-shop 88-90, G/F Wellington st., Central 2581 9992


                  2. Mana ! Fast Slow Food

                         추천 샐러드 메뉴 : Customized Salad Box

 

마나 패스트 슬로우 푸드에서는 모두에게 자주권이 허용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격한 채식 주의자가 아닌 한) 마나의 샐러드에 할루미 치즈 한 조각을 포함시키지 않았다면 마나의 샐러드를 맛보았다고 할 자격이 없다는.. 샐러드의 재료로 가장 잘 나가는 야채는 단연코 케일이고 삶은 콩도 꼭 포함시켜야 하는 재료 중 하나이다. 유제품이 불포함 되었지만 부드러운 질감이 일품인 드레싱은 아마도 마나의 유명한 할루미 치즈를 먹고픈 생각을 쫓아 버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님 말고)

Mana! Fast slow food -92 Wellington St., Central 2581 1611


                          3. Nood food

             추천 샐러드 메뉴 :
        Organic Kale, Carrot, Cashews and Jicama  with  Sesame Dressing

 
샐러드 재료로 히카마가 멕시코 이외의 다른 나라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게 된지는 벌써 오래된 일이다. 인기있는 샐러드로 참깨 드레싱을 곁들인 케일(요즘 대세인 샐러드 재료이다), 당근, 캐슈넛츠, 히카마 샐러드는 세트 C이다. 노화방지와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Nood food Soho- 2/F Kinwick Centre 32, Hollywood road, SOHO, Central 8199 8189


                             4. Habitu

               추천 샐러드 메뉴 : Botanic Sald in a Jar

 
제대로된 격식있는 식사도 좋지만 때로는 간편한 식사도 상관 없는효율파 당신이라면 하비투의 유리 (또는 플라스틱 )병에 든 간편한 샐러드를 강추하는 바이다. 모든 야채는 하비투의 유기농 농장에서 재배되며 또 여기서도 대세 야채인 케일도 빠지지 않는다.
(한편 케일이라는 야채에 대한 홍보는 필자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

HABITU table 1/F, Tai woo house, 1 Wo on lane, Central 3974 5156


                       5. Home Eat to Live 
 

                추천 샐러드 메뉴 : Lemur Leap Frog

개구리 샐러드에 개구리는 없다? 하지만 신선한 상추, 양파 피클, 아보카도, 크루통, 아몬드 파메산 치즈, 채식 주의자용 베이컨은 역시나 질감이 부드러운 캐슈너츠 드레싱으로 마무리 된다. 엄겯한 채식 주의자들은 환영할듯. 하지만 여기에는 케일은 포함이 안된다는…
Home Eat to Live-Shop G01 & 101, Nexxus Building,
77 Des Voeux Road Central, Central 2777 4777

사진, 기사 발췌: www.afoodieworld.com by Deliverloo , Hong Kong
글: 클로이 한 songyihanchlo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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