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정부, 홍콩 시가지 교통계획 밝혀 홍콩과 주해, 마카오 잇는 꿈의 다리 실현 중국이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홍콩과 주하이(광동), 마카오 세 지역을 잇..
홍콩정부, 홍콩 시가지 교통계획 밝혀
홍콩과 주해, 마카오 잇는 꿈의 다리 실현
중국이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홍콩과 주하이(광동), 마카오 세 지역을 잇는 '강주아오 대교의 개통이 2009년 착공 당시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지만, 2017년 안에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강주아오 대교는 홍콩과 주하이, 마카오 사이의 Y자형 다리로, 루트 길이 55킬로미터를 여러 해상 교량과 해저 터널로 연결하는 세계 최장의 가교 계획의 하나.
현재 홍콩과 마카오 이동 시 고속페리로 약 1시간 소요되지만 대교 개통 후에는 자동차로 약 30분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홍콩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홍콩정부운수서는 홍콩 시가지와 강주아오대교 홍콩측 출입국 시설 사이를 연결하는 교통 정비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출입국 시설과 홍콩국제공항 및 아시아월드엑스포, 홍콩디즈니랜드의 관문이 되는 MTR 디즈니랜드리조트 라인과 써니베이, 옹핑 360, 통청역 사이에 각각 노선버스를 도입한다.
또한 홍콩국제공항 및 아시아월드엑스포를 연결하는 공항버스 등에 강주아오대교 홍콩측 출입국 시설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홍콩국제공항 뿐만 아니라 홍콩과 구룡, 신계지 등 3개 지역 택시에 대해서도 강주아오 대교 홍콩측 출입국관리소까지 운행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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