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층 빌딩이 밀집되어있는 홍콩 번화가를 걷다 보면 공중에 매달려 있는 거대한 간판을 보며 놀라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아시아 같은 혼란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홍콩의..
고층 빌딩이 밀집되어있는 홍콩 번화가를 걷다 보면 공중에 매달려 있는 거대한 간판을 보며 놀라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아시아 같은 혼란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홍콩의 명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존재이지만, 일부는 불법으로 설치된 것도 있어 홍콩 당국이 2014년 5월부터 공중의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단속을 진행 해왔다.
홍콩 발전국의 폴 챈(陳茂波) 국장이 7월 3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5년까지 홍콩과 구룡의 번화가를 중심으로 600개 이상의 간판에 대해 위반 통지를 발송하고 올해 6 월까지 195개의 불법 간판이 철거됐다.
홍콩에서는 종종 태풍이 불거나 강풍 등의 영향으로 간판이 떨어지는 사고가 보고되고 있어 업데이트 되는 태풍 정보에도 주의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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