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동 총영사 및 임미정 한인여성회장 참석 홍콩한인여성회(회장 임미정)는 전설적인 가수 겸 싱어송라이터인 폴 앵카(Paul Anka)의 자선 콘서트가 지난 6월 ..
김광동 총영사 및 임미정 한인여성회장 참석홍콩한인여성회(회장 임미정)는 전설적인 가수 겸 싱어송라이터인 폴 앵카(Paul Anka)의 자선 콘서트가 지난 6월 24일 홍콩과학원 내 찰스 K. 카오 대강당에서 열렸다고 전해왔다.
여성회에 따르면, 이 자선콘서트는 홍콩유방암재단의 카우롱 지역 내 서비스 확장을 위한 모금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이날 공연장은 주홍콩총영사관 김광동 총영사, 유방암예방 캠페인 및 본 행사의 타이틀 스폰서인 사이몬 렁 부회장(NetDragon Websoft Holdings Ltd), 홍콩입법회 제임스 티엔 의원 내외, 1977 미스홍콩 로레타 추 등 정.재계 및 방송계 인사를 포함한 홍콩시민들로 가득 채워졌다.
현지 사회와 함께 유방암환우돕기를 전개하고 있는 홍콩한인여성회의 임미정 회장과 김미리 고문도 함께 참석해 콘서트를 축하했다.
이번 자선콘서트는 폴 앵카가 전폭적으로 지지했다고 한다. 폴 앵카는 전 부인인 앤 앵카가 유방암으로 고통을 경험한 바 있고, 또한 그의 음악 파트너이자 여러 명곡을 듀엣으로 불렀던 미국 여가수 오디아 코츠가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나는 등 아픈 경험을 통해 유방암 위협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한다.
홍콩유방암재단 엘리자 폭 회장은 “홍콩 여성들에게 최대 암질환은 유방암이며, 하루에 약 9명이 유방암 판정을 받을 정도”라고 밝히고 “홍콩유방암재단은 유방암위협에 대항하기 위해 지난 11년간 지속적으로 유방암 환우 및 그의 가족들을 위해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고 강조하면서 ”8만여 명이 그 혜택을 입었다“고 언급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홍콩 전역에 유방암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홍콩유방암재단 카우롱센터 건립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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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유방암재단 기금마련을 위한 콘서트에서 열창하고 있는 전설의 가수 겸 싱어송라이터 폴 앵카> |
폴 앵카는 이번 공연에서 특별히
가사를 홍콩유방암재단을 지지하는 내용으로 개사해 불러 장내 모든 관중과 유방암환우의 심금을 울렸다.
관중들은 콘서트 내내 폴 앵카가 선사한 , , , , , 등 주옥같은 명곡에 심취하였으며 여러 차례 기립박수를 보냈다.
유방암 예방 교육 및 유방암 검진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홍콩유방암재단 웹사이트 www.hkbcf.org에서 접할 수 있다.
<기사 및 사진 제공 : 홍콩한인여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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