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쇼핑센터로 붐볐던 몽콕센터(Argyle Centre)가 불경기로 인해 임차인이 생기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매장에 스낵코너와 같은 음식점들이 입점..
과거 쇼핑센터로 붐볐던 몽콕센터(Argyle Centre)가 불경기로 인해 임차인이 생기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매장에 스낵코너와 같은 음식점들이 입점하고 있지만, 여전히 빈 점포가 즐비하다.
주말을 맞아 Sky Post(晴報) 기자가 오후 2시정도 몽콕센터에 탐방에 나섰다. 몽콕센터 지하부터 3층까지 약 15개 점포가 영업 중이었고, 손님이 많지 않았다. 2층 몇 개 점포들은 스낵코너로 오픈하기 위해 수리 중이었다.
몽콕센터 1기 점포 주인들은 죽어있는 점포를 살리기 위해 올 6월 ‘임대료 제로’로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점포를 임대해 주기로 결정했다. 성공하게 되면 수리비, 전기세, 잡비 등과 함께 매월 영업이익의 20% 정도만 점포 주인에게 납부하면 된다. 임대기간은 1개월, 3개월, 6개월 단위로 점포 주인들이 결정한다. 임대료 제로 소식이 전해지자 젊은 창업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신청기간은 올 12월 6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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