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국에서 풀려난 코즈웨이베이 서점 점장 기자회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06-24 11:28:45
기사수정
  • 중국 당국의 불법적인 체포와 협박 등 고발 코즈웨이베이 서점 사건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 서점 점장이었던 람윙키(林榮基. 사진)는 보석으로 풀려난 후 중국 당국의..
중국 당국의 불법적인 체포와 협박 등 고발


코즈웨이베이 서점 사건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

서점 점장이었던 람윙키(林榮基. 사진)는 보석으로 풀려난 후 중국 당국의 불법적인 체포와 협박 등에 대해서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중국의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내륙 조사기관이 적절한 시기에 홍콩경찰에게 의뢰하여 람윙키 점장 사건을 재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환구시보는 선전에서의 람윙키 점장 체포가 적법하였으며 홍콩경찰에 알려준 시기도 적절하였다고 보도했다. 다만 중국의 국가안전 등 특수한 상황 때문에 체포사실을 고지하는 시기가 조금 늦었을 뿐이라고 했다.

신문은 지난 2월 람윙키가 자신의 불법경영혐의를 인정했고, 람윙키의 나이가 많은 점을 참작해 보석을 허가하여 홍콩에 돌아가 신변정리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며, 보석기간동안 람윙키는 자신의 행적을 공안기관에 알려야 할 의무가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람윙키는 홍콩에 돌아오자마자 6월 16일 저녁 기자회견을 열어 작년 10월 24일 중국 선전에서 반중 서적을 판매한 혐의로 중국의 비밀 수사 조직으로 알려진 '중앙전안조'(中央專案組)에 강제 연행되어 조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이태원_250109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