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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젠화 “홍콩 독립 주장은 경제 파멸의 길”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06-16 17: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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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전국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이며 유니온 홍콩기금 주석을 겸직하고 있는 제 1대 홍콩 前행정장관 둥젠화(董建華)는, 유니온홍콩기금회가 주최한 런천회의 ..
중국 전국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이며 유니온 홍콩기금 주석을 겸직하고 있는 제 1대 홍콩 前행정장관 둥젠화(董建華)는, 유니온홍콩기금회가 주최한 런천회의 축사에서 홍콩 독립 주장은 경제를 파멸로 이끌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둥 주석은 센트럴 점령 시위, 몽콕 폭동 및 소수 극단주의 인사들이 신생정당을 창당하여 홍콩독립과 민주자결을 주장한 것에 대해 비난했다.

둥 주석은 “홍콩인은 중국 본토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일부 인사들은 독립과 자결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러한 생각은 절대적으로 잘못됐으며 홍콩인의 지지를 절대 얻을 수 없을 뿐 아니라 기본법에도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둥 주석은 “만약 홍콩이 또다시 시끄러워지면 홍콩 사회에 해만 끼칠 뿐 아무런 선한 효과도 얻을 수 없다. 그저 홍콩인들이 대가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둥 주석은 “정부와 친중파인 건제파(建制派)는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여 서로 협력해야 한다”면서 “건제파는 더욱 의회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특히 건제파는 지지자들만의 이익만 우선시하지 말고, 홍콩 전체의 이익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반대파들에 대해서는, “소수 극단주의자들의 독립 주장을 배척해야 하고, 홍콩이 중국의 일부분임을 절대로 부인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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