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부터 순차적 = 지급액 130만원 카지노 침체 장기화에도 재정에 여력 카지노 세금이라는 윤택한 재원을 안고 있는 마카오 정부는 인플레이션 대책과 부의 환원을 ..
7월부터 순차적 = 지급액 130만원
카지노 침체 장기화에도 재정에 여력
카지노 세금이라는 윤택한 재원을 안고 있는 마카오 정부는 인플레이션 대책과 부의 환원을 이유로 2008년부터 시민에게 매년 현금을 나눠주고 있다.
6월 8일 마카오 행정위원회에서는 올해도 현금 분배 계획에 관한 법안 심의가 이루어졌다. 9년 연속 실시되는 올해의 지급 대상은 2015년 말 현재 유효한 마카오특별행정구 영주권자(영구 거류권 소지자) 및 비영구성주민 (임시거류권 보유자) ID 카드 소지자로, 지급 금액은 영주권자가 9000파타카(약 130만원), 비영주권자가 5400파타카 (약 80만원). 7월 초순부터 9월 중순까지 수표 또는 은행 송금으로 지급 될 예정이다.
최근 2년간 카지노 세금 계산 근거가 되는 카지노 매출이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재정흑자를 확보 할 수 있는 상황이다.
또한 올해 지급 대상자 수는 영주권자 62.4만 명, 비영구성주민이 6.2만 명 등 총 68.6만 명으로 현금 분배 계획 실시에 소요되는 예산은 59.5억 파타카(약 9,000억원)가 예상된다.
마카오특별행정구에서는 현금 배포 외에도 고령자(만 65세 이상)에 대한 양로금 (년 13회, 연금에 해당)과 경노금(연 1회) 지급, 의료 쿠폰 배포, 가정용 전기요금 보조 및 소득세 감세, 개인연금 계좌에 자금 주입 등 시민들이 피부로 실감 할 수 있는 형태로 성과의 분배를 실현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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