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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 나무 부러져 관광객 2명 부상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06-09 14: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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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월 4일 오후 란타우섬 디즈니랜드 미국인 마을 부근의 한 식당 옆에 있던 나무가 강한 바람 때문에 부러지면서 그곳을 지나던 중국인 관광객 2명이 머리에 부..
지난 6월 4일 오후 란타우섬 디즈니랜드 미국인 마을 부근의 한 식당 옆에 있던 나무가 강한 바람 때문에 부러지면서 그곳을 지나던 중국인 관광객 2명이 머리에 부상을 입었다.

사건 직후 경찰과 소방원이 현장에 출동하여 환자에게 응급처치를 한 후 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한명은 퇴원한 상태이고 다른 한명은 병원에서 안정을 유지중이다. 디즈니랜드 대변인은 “사고를 인지한 후 바로 경찰과 소방서에 신고한 뒤 도움을 받았고, 사건 현장을 봉쇄해 2차 피해가 없도록 했다”고 밝혔다.

천문대 천인진(陳恩進) 과학 주임은 “사고가 발생하던 날 홍콩 날씨는 중국 화남 연해지역 일대 저기압의 영향으로 광동 연해 해안 지역 날씨가 불안정했고 천둥번개를 동반 풍속이 70km/h에 달해 광풍으로 인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홍콩 원예전문가는 “이번에 디즈니랜드에서 쓰러진 나무는 외국에서 수입된 종으로 외관이 화려한 식물에 속한다. 이번 사고가 광풍 영향을 받긴 했지만 평소 안전 점검을 잘 했다면 예방할 수 있는 사고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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